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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BlackRock), 디파이(DeFi), 에이브(AAVE), 스카이(SKY)/챗GPT 생성 이미지
월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MS)가 사내 디지털자산연구소를 신설하며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통 은행 핵심 시스템의 보안 위험을 차단한 독립 환경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기술을 직접 검증해 제도권 금융 인프라와 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9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모건스탠리가 블록체인 기반 활용 사례를 은행 비즈니스로 확장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랩(Digital Asset Lab)'을 공식 출범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모건스탠리가 운영 중인 사내 혁신 연구소 네트워크의 일환이다.은행의 핵심 전산망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내부 임직원들이 신흥 기술을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건스탠리 시장 혁신 및 랩 부문 책임자 메건 브루어(Megan Brewer)는 인터뷰에서 연구소의 핵심 연구 방향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브루어는 "토큰화 예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뿐만 아니라 24시간 연중무휴로 투자 전략을 자동화할 수 있는 디파이 금고(Vault) 기술을 중점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콘트랙트를 기반으로 유동성 프로토콜을 자동 운용하는 첨단 금융 기법을 제도권 환경에 맞게 체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월가가 전면적인 온체인 전환에 나섰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초점은 기관용 인프라 구축에 맞춰져 있다. 연구소는 일반 개인 투자자 대상의 무허가형 탈중앙화 프로토콜 연동보다는 기업 간(B2B) 결제, 국경 간 자금 관리,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통한 담보 자산 운용 효율성 검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비롯한 금융 규제 당국의 엄격한 지침을 준수해야 하는 규제 은행의 특성을 고려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연구소 설립 이전부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운용과 온라인 브로커리지 이트레이드(E*Trade)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 지원 등 다각도의 자산 관리 라인업을 확보해 왔다.비트코인 현물 ETF뿐만 아니라 엑스알피(XRP) 등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노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점도 이러한 기술 내재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전통 금융의 안정성에 온체인 인프라의 처리 속도를 접목하는 월가의 디지털 전환 경쟁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글로벌 금융 대기업들이 단순 자산 투자 차원을 넘어 독자적인 기술 검증 조직을 가동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디지털자산연구소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를 필두로 월가 내부의 업무 시스템을 디지털 체제로 혁신하는 데 핵심적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MS)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 디파이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사내 디지털자산연구소를 신설했다.
-메건 브루어는 핵심 전산망 리스크 없이 토큰화 예금과 CBDC, 24시간 자동화 디파이 금고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의 주안점은 일반 고객용 디파이가 아닌 기관용 기업 간 결제망과 토큰화 MMF 담보 효율화에 집중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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