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현물 거래량에 비해 선물 거래량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에 있다고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가 전했다. 그는 "바이낸스 기준 해당 비율은 약 0.12 수준이다. 이는 현재 90%에 가까운 선물 거래에 의해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다. 즉 현물에 1달러가 투자될 때 선물에는 약 9 달러가 투입된다는 것으로, 상당한 격차다. 한편 미결제약정(OI)은 감소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미결제약정은 일주일 기준 106억 달러에서 92억 달러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물 수요가 약하기 때문에 비율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강세장은 종종 투기 수요 회복에서 시작된다. 투기적 자금이 먼저 유입돼 상승 불씨를 만들고, 이후 현물 수요가 이를 뒷받침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현재는 바로 그 현물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다. 지금의 반등이 주로 선물 시장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만큼, 현물 수요가 따라붙지 않으면 반등세는 빠르게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