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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여름철 저점 대비 46% 반등하며 1.53달러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2025년 고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58% 하락한 상태다. 상단에 포진한 거대한 매물벽과 신규 공급 압박이 추가 상승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28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분석 매체 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지난 3개월 동안 1.04달러에서 1.53달러로 46% 급등했다. 하지만 2025년 7월 기록한 3.67달러 고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6년 연간 기준으로도 17.3%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8% 급락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연간 낙폭인 23.2%보다 훨씬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매체는 과거 2.75달러 이상 고점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의 본전 매도 심리를 핵심 저해요인으로 꼽았다. 리플(Ripple)의 정기적인 에스크로 물량 방출도 주된 악재로 지목됐다. 현재 629억 XRP 유통량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약 970억 달러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XRP 가격이 0.1달러 오를 때마다 약 63억 달러의 신규 매수 자금이 필요하다. 반면 리플은 매월 1일 에스크로에서 최대 10억 XRP를 방출해 약 15억 달러 상당의 신규 공급 부담을 안기고 있다.
24/7월스트리트는 2027년 XRP 가격 전망 시나리오를 세 가지 구간으로 제시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기본 시나리오(Base Range)는 1.60달러에서 2.40달러 구간이다. 월봉 기준 핵심 저항선인 1.70달러를 돌파해 안착할 경우 진입할 수 있다. 이 경우 1.53달러에 매수한 1,000달러 상당의 자산은 1,050달러에서 1,570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
반면 반등세가 꺾일 경우를 가정한 보수적 시나리오(Conservative Range)는 1달러에서 1.25달러 구간이다. XRP가 9월 저점인 1.25달러 아래로 떨어지거나 8월 저점인 0.99달러를 밑돌면 여름철 바닥권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급팽창할 때를 가정한 낙관적 시나리오(Optimistic Range)는 3.04달러에서 3.67달러로 제시됐다. 다만 이를 달성하려면 시가총액이 2,31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폭증해야 한다.
단기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상단의 막대한 원금 회수 매물과 매월 반복되는 공급 충격이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XRP가 1.70달러 저항선을 월봉상 명확히 뚫어내며 2.40달러를 향한 중장기 회복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엑스알피(XRP)가 저점 대비 46% 반등해 1.53달러를 기록했으나 2025년 고점 대비 58% 하락한 상태다.
-0.1달러 상승 시 63억 달러의 자금이 요구되나 리플의 매월 최대 15억 달러 에스크로 공급이 상단을 억누르고 있다.
-24/7월스트리트는 2027년 전망치로 기본 1.60~2.40달러, 보수적 1~1.25달러, 낙관적 3.04~3.67달러를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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