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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지난주 4% 넘게 상승했지만 82,8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상승 탄력이 둔화하고 있다. 현물 ETF에는 2025년 10월 이후 최대인 23억9,000만달러가 유입됐지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전망이 맞서면서 80,000달러 방어 여부가 단기 향방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9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약 82,779달러에 거래되며 지난주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반면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지난주 23억9,000만달러가 순유입돼 2025년 10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는 기관 투자 수요가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높은 미국 국채 금리와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XS.com의 사업개발 책임자 사이먼-피터 마사브니(Simon-Peter Massabni)는 최근 고점에서 비트코인이 후퇴한 것은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채 금리가 5%를 웃돌고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면 비트코인 보유의 기회비용이 커져 급등 이후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개인소비지출(PCE), 비농업 고용(Nonfarm Payrolls)이 각각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마사브니는 경제지표가 둔화하고 ETF 유입이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이 87,000~90,000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ETF 유입이 약해질 경우 80,000달러 아래로 밀릴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술적으로는 조정에도 단기 강세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BTC는 약 73,900~77,300달러에 형성된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모두 웃돌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8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는 소폭 플러스권을 유지했지만 상승 압력은 둔화한 상태다. 위쪽으로는 85,000달러가 첫 주요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하락 시에는 50일 EMA인 77,292달러가 첫 주요 지지선이며, 100일 EMA 73,915달러와 200일 EMA 74,245달러가 더 넓은 수요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 조정이 깊어질 경우 66,500달러와 62,300달러가 추가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이번 주에는 강한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질지와 주요 미국 경제지표가 연준의 추가 긴축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비트코인의 80,000달러 방어와 85,000달러 재돌파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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