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이더리움(ETH) ©고다솔
이더리움(ETH)이 2,7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2,661달러대로 밀려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가운데 기술적 저항선에서 매도세까지 겹치면서 시장 평균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
9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1.48% 하락한 2,661.1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0.92% 감소했다.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연준이 오는 10월 27~28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64~65%로 반영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경계감이 확산됐다.
기술적 저항도 하락 압력을 키웠다. ETH는 23.6%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수준인 2,699달러에서 저항을 받은 뒤 하락했다. 24시간 거래량은 77% 급증해 해당 가격대에서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됐음을 보여줬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63으로 추가 조정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는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2,58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꼽혔다. 이 가격대를 지켜내면 2,700달러 저항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지만, 2,580달러가 무너지면 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2,4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오는 9월 30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향후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ETH가 2,700달러를 향해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전망이 강화될 경우 2,580달러 지지선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지난주 현물 이더리움 ETF에 6억8,988만달러가 유입된 점은 거시경제발 매도 압력을 상쇄할 변수로 거론됐다.
코인마켓캡은 이번 하락을 이더리움만의 개별 악재보다는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와 2,700달러 부근의 기술적 매도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9월 30일 PCE 발표 이후 ETH가 2,580달러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추가 조정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