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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와 비트코인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BTC)을 직접 매수하는 대신 스트래티지(Strategy) 주식을 통해 구축한 간접 투자에서 두 달 만에 71.30%의 평가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핀볼드는 두 차례 매수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 각각 최대 1만2,380달러와 6만9,619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공개된 재산 신고를 통해 지난 7월 말 스트래티지 주식을 최대 11만5,000달러어치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간접 비트코인 투자로 평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첫 번째 소규모 매수를 진행한 7월 24일 스트래티지 주가는 91.67달러였으며, 두 번째이자 더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사흘 뒤에는 98.65달러였다. 이후 주가는 9월 22일 정규장에서 167.33달러로 마감했다. 이를 기준으로 핀볼드는 첫 번째 매수에서 1만2,380달러, 두 번째 매수에서는 최대 6만9,619달러의 평가이익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재산 신고 규정상 정확한 투자금액이 아닌 범위만 공개되기 때문에 실제 수익 규모는 확인할 수 없다.
스트래티지 투자 가치가 두 달 만에 71.30%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8월 초 6만2,938달러에서 9월 초 7만8,653달러로 오른 뒤 기사 작성 당시 8만5,837달러에 거래됐다. 두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상승률은 36.38%에 달했다.
핀볼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리티법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디지털자산 랠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초기 우려가 있었지만, 9월 후반 들어 가상자산 상승세가 오히려 가속됐다고 전했다. 이어 22일 비트코인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가 365일 이동평균선(MA)을 상향 돌파하면서 비교적 뚜렷한 ‘매수’ 신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해당 MVRV 신호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향해 상승하고, 나아가 10만달러를 시도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기사 작성 시점까지 스트래티지 주식을 매도하지 않았다는 전제 아래,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투자 수익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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