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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미국 유명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시장 지배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느린 거래 속도를 이유로 이더리움이 산업 전반의 표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솔라나(Solana, SOL)와 아발란체(Avalanche, AVAX)의 부상 가능성을 지목했다.
9월 21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미국 리얼리티 쇼 '샤크 탱크'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오리어리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이 미국 주식시장 11개 산업 부문 전반의 표준으로 자리 잡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블록체인에 새롭게 베팅해야 한다며 투자 전략의 변화를 시사했다.
오리어리는 "많은 사람이 이더리움이 너무 느리다고 생각한다"며 "산업계는 다양한 거래량 속에서도 훨씬 빠른 처리 속도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체인스펙트(Chainspect) 집계에 따르면 솔라나는 초당 1,262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초당 22.44건에 불과하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대안으로는 아발란체의 기술적 구조를 꼽았다. 오리어리는 아발란체 생태계에 연결되면서도 독립적인 검증인 세트와 맞춤형 규칙을 운영할 수 있는 '서브넷(Subnets)' 멀티체인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흥미로운 변화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흐름이 나타남에 따라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만 보유해도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과 수익률의 97.5%를 확보할 수 있다던 그의 오랜 투자 철학에서 벗어난 행보다. 써클인터넷그룹(Circle Internet Group, CRCL)과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COIN), 로빈후드(Robinhood Markets, HOOD) 등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해 온 오리어리는 앞서 가상자산의 다음 대세는 S&P 500 내 다양한 산업군의 채택 여부에 달렸다고 밝힌 바 있다.
기관과 산업계의 실질적인 채택 기준이 처리 속도와 확장성으로 옮겨가면서 블록체인 패권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솔라나와 아발란체가 이더리움의 아성을 위협하며 월가 큰손들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케빈 오리어리가 느린 거래 속도를 지적하며 이더리움(ETH)이 산업 표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솔라나(SOL)의 빠른 처리 속도와 아발란체(AVAX)의 서브넷 멀티체인 기술을 대체 투자처로 주목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 중심의 보유 전략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필요성을 제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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