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미국 증시, 강세장/AI 생성 이미지
미국 뉴욕 증시 선물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 속에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타격 여부를 고심하는 가운데 개별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인수합병 소식이 지수 상승을 이끄는 양상이다.
9월 18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0.11% 오른 4만 5,901.00달러를 기록했다. S&P 500 선물은 0.13% 상승한 6,654.50달러에 거래됐으며 나스닥 100 선물 역시 0.20% 오른 2만 4,289.75달러를 나타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유입되면서 금 가격은 0.23% 상승한 온스당 3,678.90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시장에서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0.54% 오른 배럴당 64.33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군사적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미국은 매우 심각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강력한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왈츠(Mike Waltz)는 미국 주요 방송에 출연해 "이란 군사 시설뿐 아니라 에너지 생산 인프라까지 모든 대응 옵션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전략 폭격기 B-2 스피릿(Spirit) 편대가 중동 인근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에 전진 배치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술주와 방산주는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기업 오클로(Oklo, OKLO)는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대규모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9% 급등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발맞춰 신규 원자력 인프라 구축 기대감이 매수세를 견인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사이버 보안 기업 블랙베리(BlackBerry, BB)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4% 넘게 올랐다. 반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McDonald's, MCD)는 주요 경영진 교체 소식이 전해지며 1% 미만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철강 기업 뉴코(Nucor, NUE)는 수입 철강재 유입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 탓에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며 2%가량 하락했다.
중동의 전면전 위기 속에서도 에너지 인프라와 첨단 원전 및 보안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탄탄하게 유입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군사 행동 결정 수위와 국제 유가 변동성이 뉴욕 증시의 추가 랠리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기사 핵심 요약]
-S&P 500과 나스닥 100 선물이 상승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군사 타격 결정을 검토 중이다.
-미군 폭격기 전진 배치와 유가 상승 등 긴장감 속에서도 오클로(OKLO)가 9% 급등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블랙베리(BB) 흑자 전환 등 개별 실적 호조가 맞물리며 뉴욕 증시의 하방 압력을 방어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