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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 ©
엑스알피(XRP, 리플) 가격이 최근 한 달간 30% 넘게 반등한 가운데 바이낸스의 XRP 보유량이 69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고래들의 바이낸스 유입량이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대규모 보유자들이 거래 가능한 환경으로 물량을 옮기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9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7억달러 증가해 83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XRP 거래소 보유량 14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은 9월 17일 약 26억2,278만8,936개까지 상승했다. 이는 7월 10~11일 이후 약 69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바이낸스의 XRP 보유량은 8월 2일 약 26억717만1,339개에서 1,561만7,597개 늘었다. 47일 동안 증가율은 0.59%다. 이 같은 거래소 보유량 증가는 100만개가 넘는 XRP를 바이낸스로 옮기는 고래 거래 증가와 맞물렸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바이낸스로 유입된 XRP 고래 물량의 30일 합계는 약 16억개로 치솟아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격은 거래소 보유량 증가에도 최근 한 달간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XRP는 보도 시점 기준 1.33달러에 거래됐으며 최근 30일 동안 32% 넘게 상승했다. 다만 연초 이후 수익률은 여전히 -27.67%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도 활발해졌다. XRP의 24시간 거래대금은 2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거래대금은 2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대금이 확대되는 가운데 거래소 내 XRP 물량까지 증가하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
핀볼드는 바이낸스의 XRP 보유량이 증가하는 배경으로 고래들이 보유 물량을 거래 가능한 환경으로 이동시키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매체는 거래소 보유량 증가 자체가 실제 매도로 이어졌다고 단정하지 않았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69일 만의 거래소 보유량 최고치와 6개월 만의 고래 유입 최대치가 동시에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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