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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PLTR)/AI 생성 이미지
미국 방송인 짐 크레이머가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 PLTR)의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재확인하며 40% 이상의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월가 전반의 신중론과 극단적인 밸류에이션 논란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수요를 등에 업은 공격적 전망이다.
9월 1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경제 방송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팔란티어의 목표주가 250달러 전망을 거듭 고수했다. 최근 팔란티어 주가가 175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 4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크레이머의 종목 추천이 빗나갈 때마다 반대로 베팅하는 '인버스 크레이머' 밈이 시장에 확산해 있는 만큼, 그의 낙관론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상존한다.
월가 주요 증권사 일부도 최근 팔란티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크레이머의 시각에 힘을 실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애널리스트 칼 커스테드(Karl Keirstead)는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50달러로 올렸고, D.A. 데이비슨(D.A. Davidson)의 길 루리아(Gil Luria) 역시 20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했다. 양측 모두 외부 클라우드 대신 자체 인프라에서 AI를 구동하는 '소버린 AI' 수요 확대와 엔비디아(NVIDIA, NVDA)와의 공급망 소프트웨어 협력 강화를 주된 배경으로 꼽았다. 팔란티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급증한 1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월가 컨센서스는 여전히 크레이머의 장밋빛 전망보다 훨씬 보수적이다. 금융 정보 플랫폼 팁랭크스(TipRanks)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23명의 평균 12개월 목표주가는 202.11달러에 머물고 있다. 17명이 매수, 4명이 보유, 2명이 매도 의견을 냈으며, 가장 비관적인 전망치는 현 주가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80달러에 불과하다.
극심한 고평가 부담은 주가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된다. 팔란티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 실적 기준 약 149배에 달해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등 공매도 투자자들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 팔란티어 최고경영자 알렉스 카프(Alex Karp)가 방송에 출연해 엄격한 AI 규제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한 가운데, 크레이머의 목표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민간 상업 부문의 수주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평가다.
[기사 핵심 요약]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팔란티어(PLTR) 목표주가 250달러를 재확인하며 43%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UBS 등 일부 증권사는 소버린 AI 수요와 엔비디아(NVDA) 협력을 이유로 동조했으나 월가 평균 목표가는 202.11달러에 그쳤다.
-149배에 달하는 높은 PER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 수주 유지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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