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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공매도 포지션이 롱 포지션을 두 배 격차로 압도하면서 대규모 숏 스퀴즈 발생 구간이 형성됐다. 하방 베팅이 극단적으로 쏠리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연쇄 청산 위험이 고조되는 형국이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거래소 청산 히트맵 분석 결과 XRP 시장에 형성된 숏 포지션 청산 레버리지 규모는 4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롱 포지션 청산 레버리지 규모는 2억 4,500만 달러에 그쳤다. 공매도 세력이 하방 압력을 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반대로 상방 변동성이 터질 경우 강제 청산이 촉발될 수 있는 뇌관이 자리 잡은 셈이다.
숏 스퀴즈 발생 통로는 1.30달러에서 1.67달러 구간에 걸쳐 촘촘히 구축됐다. 특히 1.35달러 부근에는 3,500만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집중되어 단기 핵심 격전지로 떠올랐다. 만약 매수세가 유입되어 해당 저항선을 뚫어낼 경우, 공매도 포지션 강제 청산이 잇따르며 가격이 1.67달러까지 단숨에 치솟는 숏 스퀴즈가 전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하방 지지 기반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 롱 포지션 청산 물량은 1.25달러 선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가격대 아래로는 방어벽 역할을 할 만한 레버리지 클러스터가 얇게 형성되어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되어 1.25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단기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될 위험이 상존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 쏠림 현상이 심화된 만큼 위아래 양방향으로 극단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4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공매도 물량이 가격 상승을 가속하는 연료로 전환될지, 아니면 추가 하락을 부채질하는 압력으로 작용할지가 단기 향방의 최대 분수령이다.
[기사 핵심 요약]
-XRP 선물 시장에서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4억 9,000만 달러로 롱 포지션의 2배에 달했다.
-1.30달러에서 1.67달러 사이에 숏 스퀴즈 구간이 형성되며 1.35달러 돌파 시 연쇄 청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하방 지지벽은 1.25달러에 머물러 있어 해당 구간 이탈 시 변동성 확대 위험이 지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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