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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cash)/챗GPT 생성 이미지 ©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오히려 1.2% 상승하며 충격을 빠르게 흡수했다. 비트코인(BTC)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니어프로토콜(NEAR), 지캐시(ZEC), 대시(DASH) 등 일부 알트코인이 두 자릿수 급등하면서 시장 심리가 강세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24시간 동안 1.2% 상승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됐지만 이후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특히 니어프로토콜은 18%, 지캐시는 17.5%, 대시는 15% 급등했다. 반면 파일코인(FIL)은 1% 하락했고 헤데라(HBAR)는 0.1% 내렸으며 트론(TRX)은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FX프로(FxPro)는 특정 재료를 바탕으로 일부 알트코인이 빠르게 상승하는 현상을 시장 심리의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신호로 평가했다.
다만 투자심리 지표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심리지수는 전날 51에서 50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해당 지수는 약 1년간 대부분 50 아래에 머문 뒤 최근 약 4주 동안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연준의 금리 결정에는 제한적으로 반응했다. 매체는 전통 금융시장의 반응이 상대적으로 거셌던 것과 달리 BTC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의 표결 실패에 앞서 과도한 하락 반응을 보인 뒤 다른 악재와 달러 강세에는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기관 수급에서는 부담이 이어졌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클래러티법의 상원 표결 실패 이후 6월 25일 이후 최대 규모인 4억5,000만달러 이상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번스타인(Bernstein)은 클래러티법 표결 무산 이후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네이티브 토큰과 탈중앙화금융(DeFi), 토큰화 주식 관련 규정 마련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채굴업계에서는 수익성 압박이 부각됐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전체 채굴 수익성은 2분기 손익분기점을 밑돌았다. 비트코인은 분기 말 58,400달러를 기록한 반면 1 BTC를 채굴하는 평균 비용은 약 75,500달러에 달했다. 채굴업체 수익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해시프라이스(Hashprice)도 6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미국 최대 채굴업체 마라홀딩스(MARA Holdings)는 평균 76,300달러에 1,292 BTC를 추가 매입해 보유량을 35,577 BTC로 늘렸다.
기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 개발진은 비트코인 코어 32.0의 최종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수수료 추정 방식을 변경하고 디스크에서 데이터를 읽을 때 블록 검증 속도를 높이는 한편 월렛노티파이(walletnotify) 취약점을 수정한다. FX프로는 연준의 긴축 신호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으며, 알트코인이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시장 심리도 중립선 위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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