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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회, 암호화폐 규제, 가상자산/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상원에서 막힌 직후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가 급락하면서 시장의 시선이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으로 이동했다.
9월 16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전날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토론 종결 절차 표결에서 찬성 49표, 반대 50표를 기록했다. 법안 심의를 시작하려면 60표가 필요했다. 표결 직후 XRP는 약 10% 하락해 1.30달러 부근까지 밀렸고 비트코인은 7만 6,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액도 수분 만에 3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표결은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는 아니다. 공화당 톰 틸리스(Thom Tillis) 미국 상원의원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끝이 아니다"라며 초당적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수석 애널리스트는 토론 종결 실패로 법안 통과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규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가운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16일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약 92.5%로 반영하고 있다. 실제 인상이 단행되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3.75~4%로 올라가며 2023년 이후 첫 금리 인상이 된다. 비인크립토는 금리 결정 자체보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시장 반응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전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최근 저점을 다시 확인하는 흐름일 수 있다며 7만 4,000~7만 5,000달러 구간의 조정 매수에 관심을 보였다. XRP는 거시경제 뉴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도세를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1~1.10달러 구간을 주요 지지 영역으로 주시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좌초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단기 변동성 부담은 커졌다. 비인크립토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예상보다 강경하면 비트코인과 XRP의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고, 반대로 발언 강도가 완화되면 위험자산 전반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상원 절차 표결에서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XRP는 약 10% 하락해 1.30달러 부근까지 밀렸고 비트코인은 7만 6,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청산액은 수분 만에 3억달러를 넘었다.
-시장은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92.5% 반영하며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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