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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베이스(COIN), 암호화폐 거래, 금융 시장/AI 생성 이미지
월가에서 30일 안에 증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지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COIN)은 하루 만에 9% 이상 급등하며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9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월요일 장중 약 8% 뛰었다. 같은 시간 미국 대형주 500개를 추종하는 펀드는 0.8% 하락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 마이크 윌슨(Mike Wilson)이 30일 내 증시 급락 가능성을 경고한 직후 나타난 엇갈린 흐름이다.
윌슨이 지목한 위험 요인은 인공지능(AI)이 아니라 유가였다. 그는 “향후 30일 안에 유가가 120달러, 130달러, 140달러까지 오른다면 유동성을 흡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유가가 시장 유동성을 압박하면서 주식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코인베이스 상승에는 투자은행 컴퍼스 포인트(Compass Point)의 투자의견 상향도 영향을 미쳤다. 애널리스트 에드 엥겔(Ed Engel)은 코인베이스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177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매수 의견으로 전환한 것은 아니다. 엥겔은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흐름이 개선되고 있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과 마진 압박은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정책 변수도 남아 있다. 엥겔의 투자 판단에는 이번 주 상원 표결을 앞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주요 변수로 반영됐다.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 시장을 감독할 규제기관의 역할을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엥겔은 이번 표결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의 코인베이스 전망은 크게 엇갈린다. 모건스탠리는 9월 10일 목표주가 250달러로 코인베이스 분석을 시작했다. 28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201달러이며, 개별 전망은 최저 95달러에서 최고 330달러까지 벌어져 있다. 같은 날 마라홀딩스(MARA)는 JP모건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2% 하락했다.
[기사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유가 급등이 유동성을 압박하며 향후 30일 안에 증시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베이스(COIN)는 같은 날 9% 이상 급등했고, 컴퍼스 포인트는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월가의 코인베이스 목표주가는 95달러에서 330달러까지 벌어져 투자 판단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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