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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TSLA),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테슬라(Tesla, TSLA)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통제 우려 발언에 흔들렸다.
9월 1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앤트로픽(Anthropic)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의 인공지능 개발 속도 조절 주장에 공개적으로 동의했다. 머스크는 아모데이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다리오가 옳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장 초반 1.3% 하락했다.
아모데이는 최근 장문의 글에서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이버 공격과 생물테러, 경제적 충격 등을 주요 위험으로 제시했다. 앞서 앤트로픽 전 직원도 인공지능이 인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공지능 안전 논쟁이 기술업계 내부에서 다시 확산하는 모습이다.
관련 주식도 일제히 압박을 받았다. 스페이스X(SpaceX)는 2%, 엔비디아(Nvidia, NVDA)는 3.9%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선물도 1.8% 밀렸다. 반면 알파벳(Alphabet, GOOGL)은 장 초반 약 2% 상승했다. 스페이스X와 알파벳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가 해당 인프라에 대규모로 투입된다.
테슬라 주가에서는 전기차보다 인공지능 사업의 영향력이 훨씬 커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애널리스트 앤드루 퍼코코(Andrew Percoco)는 테슬라의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 가치를 주당 약 320달러로 평가했다. 자동차 사업 가치는 주당 약 45달러로 추산했다. 배런스는 10월 1일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 공개를 앞두고도 주가가 하락한 배경으로 이러한 가치 구조를 짚었다.
멜리우스 리서치(Melius Research) 애널리스트 벤 라이츠(Ben Reitzes)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하드웨어 투자 흐름이 꺾일 가능성을 시장의 핵심 우려로 지목했다. 다만 그는 과도한 반응을 경계했다. 규제와 정치적 반발은 예상됐던 위험이며, 사이버보안 투자와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 확대가 전체 컴퓨팅 수요를 늘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런스는 인공지능 규제 논쟁이 이어지는 동안 테슬라를 비롯한 관련 주식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핵심 요약]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개발 속도 조절 주장에 동의하면서 장 초반 1.3% 하락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로봇 사업 가치를 주당 약 320달러, 자동차 사업을 약 45달러로 평가했다.
-배런스는 인공지능 규제 논쟁이 테슬라와 관련 기술주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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