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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카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로 알려진 캐나다 억만장자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이번에는 희귀 스포츠 카드에 포트폴리오의 5%를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9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오리어리는 희귀 스포츠 카드를 새로운 대체자산으로 선택했다. 그가 참여한 투자 그룹은 지난 8일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 카드를 1,100만달러에 매입했다. 해당 카드에는 오타니가 실제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 조각이 들어가며 단 한 장만 존재한다.
오리어리의 투자 논리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강조하는 희소성과 닮았다. 미국 M2 통화량은 7월 23조 2,200억달러에 달했다. 오리어리는 중앙은행이 추가로 찍어낼 수 없는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포츠 수집품을 대체자산으로 본다”며 “최고 수준의 카드를 여러 장 보유하고 지수처럼 분산해 장기간 복리 효과를 얻는 것이 전략”이라고 말했다.
오리어리는 수집가 샤인(Shyne), 기업가 폴 워쇼(Paul Warshaw)와 함께 시큐어 컬렉터블스(Secure Collectibles)를 통해 카드를 매입하고 있다. 이들은 보유 자산을 원더샤인 인덱스(WonderShyne Index)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약 1억달러다. 다만 해당 지수의 구성 기준은 오리어리가 직접 정하며 외부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가격 상승 역시 아직 실현된 이익은 아니다. 1,293만달러에 매입한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과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 카드는 카드래더(Card Ladder)에서 약 1,705만달러로 평가된다. 오리어리는 해당 카드를 팔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희귀 카드와 달리 암호화폐는 상대적으로 매각과 현금화가 쉽다는 차이도 있다.
오리어리의 암호화폐 투자도 크게 압축됐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포지션을 세 개만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전체 암호화폐 투자 비중의 9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희귀 스포츠 카드 투자 확대는 비트코인을 버린 움직임이 아니라 희소자산 중심의 투자 전략을 다른 영역으로 넓힌 선택에 가깝다.
[기사 핵심 요약]
-케빈 오리어리는 희귀 스포츠 카드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를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참여한 투자 그룹은 오타니 쇼헤이 희귀 카드를 1,1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카드 투자액은 약 1억달러에 달한다.
-오리어리는 암호화폐 포지션을 세 개로 줄였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해당 투자 비중의 9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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