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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EC), 암호화폐 채굴/AI 생성 이미지
지캐시(Zcash, ZEC) 채굴이 장비 한 대와 전력 효율 기준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앞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2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리서치(Grayscale Research)는 지캐시 채굴 장비 한 대의 하루 매출이 비트코인 채굴 장비보다 약 2배 높다고 분석했다.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 지캐시는 메가와트시당 비트코인보다 약 4배 많은 매출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연구책임자 잭 판들(Zach Pandl)은 “비트코인과 비교하면 지캐시 채굴 보상은 장비당 약 2배, 메가와트시당 약 4배 높다”고 밝혔다.
전체 시장 규모에서는 비트코인이 압도적이다. 비트코인 채굴자가 하루 받는 보상은 총 3,500만달러 수준이다. 지캐시 채굴자의 하루 매출은 약 200만달러다. 비트코인의 네트워크와 해시레이트가 훨씬 큰 만큼 전체 채굴 보상에서도 큰 격차가 난다. 반면 개별 장비와 전력 효율에서는 지캐시가 우위를 보였다. 일부 조건에서는 지캐시의 전력당 매출이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캐시의 채굴 효율 개선에는 ZEC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ZEC는 9월 4일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1,000달러를 넘어섰다. 가격 상승은 신규 채굴 설비 유입으로 이어졌다. 표준화한 해시레이트 지표를 기준으로 지캐시의 전체 채굴 활동은 연초 이후 2.5배 넘게 증가했다.
다만 그레이스케일의 비교 수치는 순이익이 아니라 매출을 기준으로 한다. 실제 채굴 이익은 전기료와 장비 가격, 냉각비, 유지보수 비용에 따라 달라진다. 두 네트워크에 사용하는 채굴 장비도 다르다. 비트코인은 SHA-256 ASIC을 사용하는 반면 지캐시는 Equihash에 최적화된 장비가 필요하다. 같은 장비를 수익성이 높은 네트워크로 즉시 옮길 수 없는 구조다.
기관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지캐시 트러스트를 지캐시 현물 ETF인 ZCSH로 전환해 8월 25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했다. ZCSH는 상장 후 2주 만에 운용자산 5억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네트워크 난이도 상승과 전기료 변화,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따라 현재의 지캐시 채굴 우위는 빠르게 축소될 수 있다고 비인크립토는 설명했다.
[기사 핵심 요약]
-지캐시 채굴 장비 한 대의 하루 매출은 비트코인 채굴 장비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력 효율 기준으로 지캐시는 메가와트시당 비트코인보다 약 4배 많은 매출을 창출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교는 순이익이 아닌 매출 기준이며 실제 수익성은 전기료와 장비비 등에 따라 달라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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