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가 초기 단계 암호화폐 프로젝트 3,757개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프로젝트가 '졸업 경로'로 시리즈A 투자 유치보다 토큰 출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랭크가 추적한 프로젝트 중 시리즈A 투자 유치까지 이어진 프로젝트는 588개(1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투자 유치 이후 시리즈A까지 도달하는 데 걸린 기간의 중간값은 15개월이었다. 반면 토큰을 출시한 프로젝트는 1,152개(30.7%)로, 이중 974개는 시리즈A 투자 유치 없이 토큰을 출시했다. 시리즈A와 토큰 출시를 모두 달성한 프로젝트는 178개로 전체의 4.7%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크립토랭크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토큰 출시와 시리즈 A는 일반적인 스타트업의 연속적인 성장 단계라기 보다 '졸업 경로'에 가깝다. 초기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전통적인 벤처 투자 단계를 거치기보다 토큰 발행을 통해 '졸업'하려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