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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채, 비트코인(BTC), 월가/AI 생성 이미지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가 ‘스텔스 양적완화(QE)’ 논쟁을 촉발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위험자산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라크 데이비스 쇼(The Lark Davis Show) 진행자 라크 데이비스는 9월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를 통해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를 집중 분석했다. 월가는 바이백 규모를 50억~6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장기물 바이백 한도는 약 20억달러였고 이후 기준 규모가 40억달러로 늘었다. 시장에서는 30년물 대상 바이백이 100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데이비스는 전했다.
시장 반응이 커진 배경에는 국채 입찰 일정과 고금리가 있다. 바이백 확대 발표는 10년물과 3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나왔다. 30년물 금리는 약 20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고 미국 정부의 연간 이자비용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 데이비스는 장기 국채 공급을 일부 흡수하면 금리 급등을 제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핵심 쟁점은 해당 조치를 양적완화로 볼 수 있느냐는 점이다. 재무부는 단기 국채를 발행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존 장기 국채를 사들인다. 시장에 유통되는 장기물은 줄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늘지 않는다. 암호화폐 시장 일부에서는 이를 ‘스텔스 QE’로 해석하지만 재무부 측 설명은 시장 유동성과 부채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비스도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 효과를 놓고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영상에서 제시된 만기 10년 이상 국채의 민간 보유 규모는 약 3조 6,000억~3조 8,000억달러다. 40억달러 바이백은 전체의 약 0.07%에 불과하다. 과거 재무부가 계획된 바이백을 집행한 뒤에도 장기금리가 상승한 사례가 있었다. 데이비스는 최근 40억달러 규모 조치 이후에도 10년물 금리가 약 4.8%까지 올랐다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결국 장기금리 움직임이 비트코인과 위험자산의 향방을 가를 핵심 지표라고 봤다. 장기금리가 내려가면 금융여건이 완화되면서 비트코인과 나스닥 등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바이백 확대에도 금리가 떨어지지 않으면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가 약해질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단기 국채 수요를 늘릴 것이라는 주장도 소개됐지만 데이비스는 확정된 사실이 아닌 시장의 이론으로 구분했다. 최종 판단 기준으로는 장기 국채 금리와 재무부 일반계정(TGA)의 실제 감소 여부를 제시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가 50억~60억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스텔스 QE’ 논쟁이 커졌다.
-40억달러 바이백은 장기 국채 시장의 약 0.07%에 불과해 실제 금리 하락 효과를 놓고 회의론도 제기됐다.
-라크 데이비스는 장기금리와 재무부 일반계정 움직임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핵심 확인 지표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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