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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S&P 500/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기업들이 단순 매집 전략을 접고 현금창출 기업 인수로 방향을 틀고 있다.
9월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 재무기업들은 가격 상승에 의존하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수익성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아르테미스(Artemis) 자료를 인용한 블룸버그 집계에서는 비트코인 재무기업 주식의 완전희석 기준 시장가치가 지난해 10월 1,410억달러 정점에서 약 690억달러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자체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지 않아 추가 매입을 위해 주식이나 부채 발행에 의존해야 한다는 구조적 약점이 부각됐다.
소라 벤처스(Sora Ventures) 최고성장책임자 미티 창(Mitty Chang)은 새로운 전략을 디지털자산 재무기업(DAT) 3.0으로 규정했다. 창은 살아남는 기업의 조건으로 탄탄한 자본 배분과 영업 사업,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꼽았다. 아시아 여러 디지털자산 재무기업에 투자한 소라 벤처스는 포트폴리오 기업의 반복적인 매출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웬티원 캐피털(Twenty One Capital)도 비트코인 매집을 넘어 수익성 있는 기업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최고경영자 라파엘 자구리(Raphael Zagury)는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이익을 내는 사업체를 인수해 장기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재무제표를 전략의 중심에 두면서 비트코인 보유와 현금창출 사업을 결합하는 모델을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BRK)에 빗댔다.
나카모토(Nakamoto, NAKA)도 비슷한 길을 검토하고 있다. 주가 부진으로 상장 유지까지 위협받자 향후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자체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기업 인수를 살펴보고 있다.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는 “비트코인 국가의 국부펀드라면 어떤 기업을 소유할지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목표는 주식이나 부채 발행 의존도를 낮추면서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갈 수 있는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재무기업의 새 모델이 성공하려면 약세장에서 보유 비트코인을 활용하면서도 재무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구조가 필요하다. 비트코인 가격과 기업 주가가 함께 오를 때 작동했던 공격적 매집 전략이 흔들리면서 현금흐름을 만드는 사업체 확보가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떠올랐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재무기업 주식의 완전희석 기준 시장가치는 지난해 10월 1,410억달러 정점에서 약 690억달러 감소했다.
-트웬티원 캐피털과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매집만 이어가기보다 현금을 창출하는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보유와 수익성 있는 사업을 결합한 버크셔 해서웨이식 모델이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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