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로빈후드(HOOD), 이더리움(ETH), 하이퍼리퀴드(HYPE), 밈코인, 미국 주식/AI 생성 이미지
로빈후드(Robinhood, HOOD) 체인이 출시 두 달 만에 하루 앱 매출 260만달러를 찍으며 이더리움과 하이퍼리퀴드를 앞질렀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9월 3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로빈후드 체인의 초반 성장세를 집중 분석했다. 로빈후드는 체인 출범 당시 이미 자금을 예치한 고객 2,800만명과 자체 웹3 지갑을 확보하고 있었다. 첫 30일 거래량은 약 1억 3,800만건으로 집계됐다. EVM 체인 가운데 가장 빠르게 거래 1억건을 돌파한 기록이다. 출시 3주차 하루 활성 주소도 약 32만 4,000개로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의 베이스(Base)를 앞섰다.
성장의 양축은 밈코인과 토큰화 주식이다. 로빈후드 체인의 토큰 발행 플랫폼 PONS에서는 코딩이나 별도 심사 없이 약 30초 만에 새 토큰을 만들 수 있다. 하루 최대 2만 2,000개가 넘는 밈코인이 발행되기도 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약 200개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토큰이 거래되고 있다. 누적 토큰화 주식 거래액은 15억달러를 넘어섰으며 대부분 유니스왑(Uniswap)을 거쳤다.
특히 엔비디아(Nvidia, NVDA) 같은 주식 토큰과 밈코인이 한 거래쌍으로 묶인 점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 따르면 토큰화 주식과 ETF 관련 거래량은 약 6,550만달러를 기록했다. 토큰화 NVDA의 거래 규모는 개별 밈코인보다 컸다. 다만 주식 토큰은 실제 주식 자체가 아니다. 로빈후드 관련 법인이 발행하는 증권으로 주가와 배당을 추종하지만 의결권은 주어지지 않는다.
급성장 뒤에는 경계해야 할 숫자도 있다. 로빈후드는 출시 뒤 90일 동안 지갑 이용자의 가스비를 지원했으며 이후 지원 규모를 크게 줄였다. 최근 30일 앱 매출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약 5,300만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 약 5,200만달러, 로빈후드 체인 약 2,300만달러였다. 하루 260만달러를 기록한 날에도 매출의 약 90%가 3개 애플리케이션에 집중됐다. 해당 앱 매출 역시 로빈후드의 직접 매출이 아니라 유니스왑과 토큰 발행 플랫폼, 거래 서비스 업체가 가져가는 수익이다.
그럼에도 24시간 주식 거래라는 변화는 뚜렷하다. 유니스왑에서 발생한 주식 토큰 거래량의 약 60%는 미국 정규장 밖에서 나왔다. 8월 중순 기준 로빈후드 체인의 실물자산(RWA) 보유 주소도 42만개를 넘어 네트워크 가운데 가장 많았다. 터너는 로빈후드 체인의 향후 성패가 인센티브 축소 뒤에도 이용자와 거래량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짚었다. 기존 고객 2,800만명을 온체인으로 끌어온 유통력이 장기 경쟁력으로 이어지는지가 다음 시험대다.
[기사 핵심 요약]
-로빈후드 체인은 출시 두 달 만에 하루 앱 매출 260만달러를 기록하며 이더리움과 하이퍼리퀴드를 넘어섰다.
-성장 배경에는 기존 고객 2,800만명과 밈코인, 토큰화 주식 거래를 한 체인에 묶은 구조가 자리한다.
-가스비 지원 축소 뒤에도 거래량을 지킬 수 있는지가 로빈후드 체인의 장기 경쟁력을 가를 핵심 변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