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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상하이증권거래소/AI 생성 이미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유니트리(Unitree)가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약 500% 폭등하며 기업가치 620억달러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9월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직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주가는 공모가 대비 장중 최대 629% 급등했다. 공모가는 150.8위안이었다. 상장 첫날 약 500% 상승하면서 기업가치는 약 4,450억위안에 달했다.
투자 열기에 불을 붙인 것은 상장을 앞두고 공개한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슈퍼맨(Superman)’이다. 유니트리가 공개한 영상에서 슈퍼맨은 초속 12.66m로 달리고 약 2m 높이까지 뛰어올랐다. 시속으로는 약 28마일에 달하는 속도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동 성능을 부각한 시연이 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유니트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도 접점을 넓혀왔다. 회사 로봇은 엔비디아(Nvidia)와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등에서 연구와 시제품 개발용 플랫폼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140개가 넘는 기업이 최근 수년간 330종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을 선보였다. 부품 공급업체와 공장, 연구소가 촘촘하게 연결된 중국 로봇 산업 생태계도 유니트리의 성장 배경으로 꼽혔다.
다만 미국의 규제 압박은 변수로 남아 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6월 유니트리를 미국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활동하는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추가했다. 미국 정부는 7월 국가안보를 이유로 외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도 추진했다. 유니트리가 상장 첫날 기록한 폭발적인 상승세와 별개로 미국 시장을 둘러싼 규제 환경은 한층 까다로워지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첫날 약 500% 급등하며 기업가치 약 4,450억위안을 기록했다.
-상장을 앞두고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슈퍼맨은 초속 12.66m로 달리고 약 2m 높이까지 뛰는 성능을 선보였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6월 유니트리를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올렸으며 미국 정부는 외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수입 제한도 추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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