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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DELL),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옵션시장에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DELL)의 실적 발표 뒤 11% 급등락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8월 3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9월 4일 만기 옵션은 델 주가가 실적 발표 뒤 약 11% 움직일 가능성을 반영했다. 월요일 종가 456.01달러를 기준으로 등가격 스트래들 가격은 약 52달러였다. 스트래들은 같은 행사가격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하는 전략이다.
델은 2분기 매출 440억~450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4.80달러를 전망했다. AI 서버 매출 전망치는 약 155억달러다. 서버와 스토리지 사업부인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은 약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가 집계한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4.72달러다. 전년 동기 주당순이익은 2.10달러였다.
높아진 눈높이는 직전 분기 실적에서 출발했다. 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438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4.86달러로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델은 이후 연간 매출 전망치 중간값을 1,670억달러로 올리고 AI 서버 매출 목표를 600억달러로 상향했다. 주가는 2026년 들어 약 260% 상승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AI 주문과 수익성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델은 지난 분기 AI 주문 244억달러를 확보했으며 AI 수주잔고는 사상 최대인 513억달러를 기록했다. 제프 클라크(Jeff Clarke) 델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AI 서버 매출 전망을 600억달러로 높이면서 “AI 기회가 둔화할 조짐이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AI 서버는 스토리지보다 수익성이 낮다. 최고재무책임자 데이비드 케네디(David Kennedy)는 메모리 칩과 프로세서, 하드디스크를 공급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다.
월가에서는 델을 분석하는 15명 가운데 11명이 매수, 4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523.54달러이며 가장 낮은 목표가는 434달러다. 엔비디아(Nvidia, NVDA)가 실적 전망을 웃돌고도 주가 반응이 크지 않았던 만큼 델도 매출만으로 투자자의 눈높이를 충족하기는 쉽지 않다. 연간 전망 추가 상향 여부와 하반기 부품 공급 상황이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기사 핵심 요약]
-델의 9월 4일 만기 옵션은 실적 발표 뒤 주가가 약 11% 움직일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델은 2분기 AI 서버 매출 약 155억달러를 전망했으며 AI 수주잔고는 사상 최대인 513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가는 매출보다 AI 주문 성장과 수익성, 하반기 부품 공급 상황을 이번 실적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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