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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우주 산업/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 주가가 전일 대비 15% 급등했다. 9억 1,150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렸지만, 우려했던 대규모 내부자 매도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돌아섰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첫 번째이자 최대 규모인 보호예수 해제를 통과했다. 직원과 초기 투자자가 보유한 9억 1,150만주가 매각 가능해지면서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은 전체 발행주식의 4.9%에서 11.8%로 높아졌다.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주식 가치는 약 1,000억달러에 달했지만 대규모 매도는 나타나지 않았다.
주가는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이미 6월 최고가 225.61달러에서 105달러 부근까지 크게 밀렸다. 모닝스타(Morningstar)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오언스(Nicolas Owens)는 “최근 하락의 상당 부분은 희석 가능성을 미리 반영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아거스(Argus) 애널리스트 스티븐 실버(Steven Silver)는 스페이스X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60달러를 제시했다. 회사의 첫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78억달러를 기록했다.
옵션시장에서도 상승 기대가 우세했다. 콜옵션 미결제 약정은 103만 1,939계약으로 풋옵션 45만 4,896계약의 두 배를 넘었다. 풋·콜 비율은 0.44다. 8월 14일과 21일, 28일 만기 옵션에서도 콜옵션 미결제 약정이 130~160달러에 집중됐으며 150달러와 160달러 부근에 특히 많은 계약이 쌓였다. 7월 29일 기준 공매도 주식은 약 2억 1,930만주로 246억달러 규모이며 유통주식의 약 34%에 달했다.
기술적으로는 6월 중순 이후 이어진 하락 채널을 상향 돌파했다. 다음 저항선은 137.69달러이며 이후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인 150.98달러가 자리하고 있다. 165.23달러를 넘으면 역대 최고가 225.61달러가 다시 시야에 들어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8.37로 과매수 구간 직전까지 올라왔다. 반면 126.88달러 아래에서 일봉이 마감되면 108.09달러 저점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인크립토는 분석했다.
추가 주식 공급 부담은 남아 있다. 오는 12월 8일까지 보호예수가 순차적으로 풀리면 전체 주식의 최대 40%가 거래 가능해질 수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보유 지분은 2027년 중반까지 매각 제한이 유지된다. 향후 주가 흐름은 추가로 풀리는 주식 물량을 신규 수요가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스페이스X 주가는 전일 대비 15% 급등하며 9억 1,150만주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대규모 매도 우려를 일단 넘겼다.
-아거스는 스페이스X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60달러를 제시했으며 콜옵션 미결제 약정도 풋옵션의 두 배를 넘어섰다.
-다음 주요 저항선은 137.69달러와 150.98달러이며 12월 8일까지 전체 주식의 최대 40%가 거래 가능해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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