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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BRK.A·BRK.B)/AI 생성 이미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BRK.A·BRK.B)가 2분기 최대 1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렉 아벨(Greg Abel) 최고경영자가 알파벳(Alphabet, GOOG·GOOGL)보다 버크셔 자체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했다면 회사 역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 기록이 된다.
8월 6일(현지시간) 나스닥에 따르면, 아벨은 올해 초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며 워런 버핏(Warren Buffett) 회장이 남긴 현금 3,690억달러를 넘겨받았다. 이후 옥시켐(OxyChem)과 테일러 모리슨(Taylor Morrison)을 인수하고 일본 보험사 도쿄해상(Tokio Marine)과 일본 종합상사 투자를 확대했다.
아벨은 1분기 알파벳 주식에 약 130억달러를 투입한 데 이어 2분기에는 100억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를 진행했다. 버핏과 아벨은 알파벳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높은 자본 수익률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알파벳의 계약 매출은 5,140억달러에 달하며 최근 분기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은 82%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최대 매수 대상은 알파벳이 아니라 버크셔 자사주일 수 있다. 버크셔는 3월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지만 당시 매입액은 2억 3,500만달러에 그쳤다. 이후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발행주식 수가 크게 줄었으며 배런스(Barron’s)는 전체 매입액을 50억~110억달러로 추산했다.
추정치 하단인 50억달러만 집행했어도 2021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주주환원이다. 상단인 110억달러가 확인되면 버크셔 역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 기록이 된다. 버크셔의 자사주 매입 규정은 아벨과 버핏이 주가가 보수적으로 산정한 내재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할 때만 매입을 허용한다. 버크셔 주가는 1분기 말 장부가치의 약 1.5배로 2024년 이후 범위의 하단에 머물렀다.
버크셔의 정확한 자사주 매입액과 알파벳 투자 규모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공개된 자료는 아벨이 취임 첫해부터 기업 인수와 주식 투자, 자사주 매입을 동시에 추진하며 버핏이 남긴 현금을 적극적으로 배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 핵심 요약]
-버크셔의 2분기 자사주 매입액은 50억~110억달러로 추산됐다.
-110억달러가 확인되면 버크셔 역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 기록이 된다.
-아벨은 1분기 약 130억달러에 이어 2분기에도 알파벳에 100억달러를 투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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