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인도 루피화
인도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 RBI)이 이란 전쟁발 물가 불안에도 기준금리를 5.25%로 네 차례 연속 묶었다.
8월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tee, MPC)는 기준금리를 5.2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통화정책 기조도 중립으로 유지했다.
인도중앙은행은 2026~2027회계연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5%로 낮췄다. 식품과 연료를 제외한 근원물가 전망치도 4.7%에서 4.3%로 내렸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목표치 4%를 넘어섰지만 허용 범위인 2~6% 안에 머물렀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6%에서 6.7%로 높였다. 인도중앙은행은 내수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강수량 부족과 무역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은 성장세를 흔들 수 있는 위험으로 제시했다.
이란 전쟁 이후 원유 가격과 루피화 약세가 인도의 물가 부담을 키웠다. 인도는 원유 수요의 85% 이상을 수입하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이 연료비와 운송비를 거쳐 소비자물가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루피화는 올해 들어 5.4% 하락했다.
인도중앙은행 총재 산제이 말호트라(Sanjay Malhotra)는 “환율은 시장의 힘에 따라 결정되도록 하되 과도한 변동성과 투기적 움직임, 무질서한 흐름은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인도중앙은행은 연료비 상승이 물가 전반으로 확산하는지 확인한 뒤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사 핵심 요약]
-인도중앙은행은 이란 전쟁발 물가 불안에도 기준금리를 5.25%로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평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5%로 낮추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7%로 높였다.
-인도중앙은행은 국제유가 상승이 광범위한 물가 압력으로 확산하는지 확인한 뒤 정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