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방향성을 잃은 채 1.06달러의 갈림길에 섰지만, 고래 지갑(whale wallets)의 보유 비중 확대와 누적 15억1,000만 달러의 현물 ETF 유입은 반등 가능성을 지탱하고 있다. 반면 1.06달러가 무너지면 0.8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8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1.07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1.05~1.06달러 지지 구간을 방어했다. 시가총액은 약 650억~680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1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격은 올해 초 1.84달러보다 41.51% 하락했고, 거래소별 사상 최고가인 3.65~3.84달러와 비교하면 약 70.55% 낮다.
기술 지표는 뚜렷한 추세가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XRP는 20일 지수이동평균 1.08달러와 50일선 1.12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으며,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11.2로 20을 크게 하회했다. 24시간 거래대금 회전율도 시가총액의 약 1.6%에 그쳤고, 100만 달러 이상 고래 거래는 하루 약 70건에서 2건으로 97% 넘게 급감했다.
기관 자금 유입도 둔화했다. 엑스알피 현물 ETF는 7월 2,729만 달러를 순유입하며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지만, 5월의 1억3,194만 달러보다는 79% 줄었다. 2025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15억1,000만 달러, 순자산은 9억8,878만 달러로 집계됐다. 순자산 규모는 시가총액의 약 1.49%이며, 7월 31일 유입액의 93%가 한 상품에 집중되는 편중 현상도 나타났다.
대형 보유자는 오히려 물량을 늘리고 있다. 1억~10억개를 보유한 지갑의 공급 비중은 사흘 만에 10.66%에서 11.98%로 상승했다. 이는 약 8억2,500만개, 현 시세로 약 8억8,000만 달러가 대형 지갑으로 이동한 규모다. 주요 거래소에서 100만개 이상을 옮긴 지갑은 전체 출금량의 55.3%를 차지했고, 거래소 공급 비율도 0.03까지 낮아졌다.
단기 최대 변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이다. 상원 휴회 전 처리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예측시장의 2026년 통과 확률은 7월 최고 43%에서 약 30%로 떨어졌다. 매체는 1.08달러를 일일 종가로 돌파하면 1.12달러와 1.20달러를 거쳐 1.35달러까지 열릴 수 있지만, 1.06달러를 내주면 1.00달러와 0.90달러, 이후 0.80달러가 하락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