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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6년 장기 지지선에 다시 접근했다. 향후 몇 달 안에 대규모 가격 재평가가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1달러 아래로 밀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차트너드(ChartNerd)는 최근 XRP의 장기 약세가 다음 시장 재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알트코인이 이번 시장 주기 대부분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부진했지만 XRP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몇 달은 다음 시장 재평가를 위한 무대가 될 것이다”며 “역대 가장 큰 재평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XRP는 1.06달러 장기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1.08달러 부근의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돌파하지 못한 가운데 1.12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도 저항선으로 남아 있다. 매수세가 주도권을 되찾으면 1.16달러가 다음 저항선으로 꼽힌다. XRP 가격 흐름은 하락 쐐기형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차트너드는 6년간 이어진 지지 구간이 과거 대규모 상승 직전에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1달러 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차트너드는 현 시장 구조를 고려하면 1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흐름도 예상 밖의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구간을 장기 투자자에게 ‘골든티켓’이 될 수 있는 진입 지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가격이 더 내려갈수록 장기적인 기회는 더 좋아진다”며 “모든 것은 관점의 문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1.05달러를 XRP의 ‘격전지’로 지목했다. 해당 가격대를 지키면 1.10달러 이상으로 반등할 수 있지만, 지지에 실패하면 1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XRP는 24시간 동안 1%, 최근 7일간 약 3% 하락했다. 최근 3개월 기준 하락률은 약 24%에 달한다. 2025년 7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65달러와 비교하면 70% 이상 낮은 수준이다.
리플(Ripple)은 토큰화 펀드와 기관 자산 기반시설에 집중하는 질로(Zilo)와 리쿠이도(Licuido)에 투자하며 생태계 확장을 이어갔다. XRP 현물 ETF도 7월 2,7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순유입액은 6월 6,000만달러와 5월 1억 3,200만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생태계와 기관 투자 부문의 호재에도 XRP가 7월 중순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면서 1.05달러와 1달러 지지선 방어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기사 핵심 요약]
-XRP가 과거 대규모 상승에 앞서 형성됐던 6년 장기 지지 구간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차트너드는 향후 몇 달 안에 역대 최대 규모의 시장 재평가가 시작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1.05달러 방어에 실패하면 1달러 또는 그 아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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