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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치가 한 차례 더 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다만 입법 실패가 미국 규제기관의 정책 지원을 앞당길 수 있다는 반전 전망도 제기됐다.
8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번스타인(Bernstein)은 미국 상원의 법안 처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원은 이번 주 말 여름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다. 번스타인은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시장이 즉각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전술적 관점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3분기 말부터 4분기 초 사이 바닥을 형성하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승 동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먼저 추가 하락한 뒤 반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입법 실패가 규제 공백 확대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번스타인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를 앞세워 규정 마련을 서두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큰 분류 기준과 탈중앙화 금융 규칙을 구체화하고, 일정 기간 증권 규제를 면제하는 토큰 발행 제도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2026년 안에 통과될 확률은 31%로 떨어졌다. 해당 확률은 최근 일주일 동안 7%포인트, 한 달 동안 9%포인트 하락했다. 관련 시장에는 약 370만달러가 투입됐다.
백악관은 공직자 윤리 규정과 관련한 초당적 절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의 첫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은행권은 암호화폐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수익 제공 조항에 반발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지난 6월 26일 법안의 연내 통과 가능성을 50%로 낮추며 상원의 처리 시간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번스타인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무산되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치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법안의 2026년 내 통과 확률은 폴리마켓에서 31%까지 떨어졌으며 관련 시장에는 약 370만달러가 투입됐다.
-입법 실패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디지털 자산 규정 마련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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