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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에서 반토막 난 가운데, 8월에는 5만8,000달러까지 다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월 3일(현지시간) 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12만6,00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6만3,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올해 1월 초 8만7,500달러에서 출발했지만 상반기에만 34% 떨어졌다. 6월 25일에는 5만8,035달러까지 내려가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7월 들어 6만5,5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7월 16일 물가 둔화 소식에 6만5,470달러까지 올랐으나 곧바로 6만4,000달러로 밀렸다. 7월 27일에도 6만5,500달러를 회복했지만 6만5,600달러 돌파에 세 차례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레버리지 포지션 7,500만달러가 청산됐다.
최근 5개월간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의 평균 매입 가격은 6만8,000달러에서 6만9,000달러이다.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가격 반등 때마다 매도에 나서면서 6만5,500달러가 강한 저항선으로 굳어졌다. 비트코인의 50개월 지수이동평균선도 6만6,000달러에 자리 잡고 있다. 상승 전환을 확인하려면 주간 종가가 6만6,000달러를 넘어야 한다.
계절적 흐름도 비트코인에 불리하다. 비트코인은 거래가 시작된 2013년 이후 13차례의 8월 가운데 9차례 하락했다. 8월 수익률 중앙값은 마이너스 7.49%로 연중 유일하게 음수를 기록했다. 같은 하락률이 반복되면 비트코인은 8월 말 5만8,281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최근 4년간 8월 평균 하락률도 10%에 달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7월 29일 기준금리를 3.5%에서 3.75%로 동결했다. 표결에서는 위원 3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9월 16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0%로 반영했다. 8월 7일 고용보고서와 12일 물가 지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잭슨홀 회의가 핵심 변수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도 시장 방향을 가를 재료로 꼽혔다.
24/7월스트리트는 기본 시나리오로 6만달러에서 6만5,500달러 사이의 박스권을 제시했다. 물가가 둔화하고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 6만8,000달러에서 7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높거나 워시가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 5만5,000달러에서 5만8,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샌티먼트 자료에서는 10BTC에서 1만BTC를 보유한 지갑이 7월 27일까지 일주일간 1만9,696BTC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12만6,000달러 고점에서 6만3,000달러로 떨어지며 가치가 반토막 났다.
-역대 8월 수익률 중앙값인 마이너스 7.49%가 반복되면 가격은 5만8,28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8월 물가 지표와 잭슨홀 연설, 6만6,0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좌우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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