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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 원유/AI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추가 공격을 보류하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4달러 넘게 급락했다. 지난달 20% 넘게 치솟았던 유가가 하루 만에 방향을 틀었다.
8월 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Brent) 선물은 4.64% 내린 배럴당 83.8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74% 하락한 80.66달러로 밀렸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난달 각각 20% 넘게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재개된 데다 오만 인근에서 유조선 공격이 이어진 영향이다.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걸프 해역에 진입하려는 선박도 줄었다.
트럼프는 1일 자신의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란과 중동 국가들이 협상을 마무리할 시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협상 목표를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전면 재개”와 “이란 핵 위협의 종식”이라고 설명했다.
긴장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일 이후 유조선 공격 3건을 추가로 보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은 둔화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 2척은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했다.
IG 시장 분석가 토니 시커모어(Tony Sycamore)는 “이번 주가 지난주와 같은 흐름을 반복할지가 더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계속 활용하면 협상 기대가 다시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OPEC+는 9월부터 하루 약 18만 8,000배럴의 생산 한도를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기사 핵심 요약]
-트럼프가 이란 추가 공격을 보류하자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가 4% 넘게 급락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전면 재개와 이란 핵 위협 종식을 놓고 협상을 추진한다.
-유조선 공격과 해협 운항 차질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의 불안 요인은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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