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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6만 3,000달러 아래로 밀리자 과도한 롱 포지션이 연쇄 청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가파르게 흔들렸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49% 감소한 2조 1,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 급락으로 촉발된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이 주도했다. 시장과 금의 상관관계도 90%에 달해, 금리 전망을 둘러싼 거시경제적 경계심이 두 자산에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6만 3,000달러를 이탈하자 24시간 동안 약 9,968만 달러 규모의 BTC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이전보다 2,500% 넘게 급증한 규모다. 가격 하락이 강제 매도를 부르고, 강제 매도가 다시 추가 하락을 유발하는 전형적인 디레버리징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비트코인이 6만 4,000달러를 회복할 경우 청산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보안 우려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콜드카드(Coldcard) 지갑 취약점으로 약 4,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탈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자산 보관 위험이 다시 부각됐다. 여기에 금과 암호화폐 시장이 높은 동조화를 나타내면서, 금리 전망과 미국 거시경제 지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하락세를 키웠다.
단기 방향은 비트코인의 6만 2,000~6만 달러 지지 여부에 달렸다. 해당 구간을 지키면 시장이 횡보하며 안정을 찾을 수 있지만, 6만 달러까지 무너지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연중 저점인 2조 400억 달러를 다시 시험할 위험이 있다. 반등 과정에서는 전체 시가총액의 7일 이동평균선이 자리한 2조 1,900억 달러가 우선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은 8월 1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다음 거시경제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 2,000달러를 방어하고 추가 롱 포지션 청산을 차단할 때까지 단기 약세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매체의 진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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