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미 국채, 토큰화, 블록체인/AI 생성 이미지
미국 국채시장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에도 흔들렸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다시 넘보며 인플레이션 공포를 드러냈다.
7월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8bp 넘게 오른 5.236%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2007년 7월 이후 약 19년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기준물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bp 급등한 4.7%로 올라섰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3bp 넘게 상승한 4.289%를 기록했다. 장단기 국채 전반에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시장금리가 일제히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기준금리를 3.5∼3.75%로 유지했다. 연준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가 주재한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안은 9대3으로 통과됐다. 세 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진 점이 시장의 인플레이션 경계심을 키웠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았지만 장기물 국채금리가 급등한 흐름에 주목했다. 채권 투자자들이 연준의 대응만으로는 장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장기 조달 비용을 보여주는 30년물 금리가 5.2%를 넘어선 점도 금융시장 부담을 키웠다.
투자자들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 예상치는 PCE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7%,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 3.3%를 기록하는 것이다. 해당 수치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결정과 국채금리 방향을 가를 핵심 자료로 꼽혔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236%로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다시 넘봤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지만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시장은 3.7%로 예상된 6월 PCE 물가상승률과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