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이더리움(ETH),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1,500달러대에서 약 30% 반등한 직후 신뢰도 높은 기술 지표에서 매도 신호가 포착되며, 1,857달러까지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1,980달러 부근에 도달하자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에서 매도 신호가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이 지표는 앞서 이더리움이 약 1,500달러에서 2,000달러 직전까지 상승하기 전 매수 신호를 포착한 바 있다.
마르티네즈는 새로운 목표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이더리움은 보도 시점 기준 1,881.41달러에 거래되며 최근 지지 구간인 1,897.27달러를 이미 이탈했다. 1,875.28달러까지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인 1,857.75달러 부근에서 하락세가 멈추거나 일시적으로 진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TD 시퀀셜은 일정 기간 자산의 가격 흐름을 분석해 기존 추세의 지속 또는 반전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다. 유명 기술 분석가 톰 디마크가 1994년 저서 ‘기술적 분석의 새로운 과학’에서 처음 소개했다.
장기 수익률도 부진하다. 이더리움은 지난 1월 한때 3,400달러에 근접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기간 하락하며 연초 대비 36.59% 떨어졌다. 최근 12개월 동안에는 가치가 사실상 절반으로 줄었고, 5년 수익률도 -23.32%를 기록했다. 비교 대상인 비트코인(BTC)은 올해 들어 27%, 최근 52주 동안 46.20% 하락했으나 2021년 중반 이후로는 53% 상승했다.
다만 8월 3일로 예상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표결은 기술적 매도 신호를 무력화할 변수로 꼽힌다. 암호화폐 업계는 규제 확실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안전한 시장 참여를 촉진할 제도적 틀을 요구해 왔다. 표결 기대감은 이미 최근 30일간 주요 암호화폐의 상승에 영향을 줬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데다 법안을 둘러싼 장기적 논란 가능성도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