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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 스트레스 지수가 사흘 새 두 번째 급등했지만 거래소 자금 이동과 파생상품 레버리지는 아직 대규모 투매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7월 3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 로컬 시장 스트레스 지수는 16까지 상승했다. 사흘 사이 두 번째 스트레스 신호이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지수 상승은 분명하지만 가격 하락 압력만 유지되고 있으며, 거래소 자금 흐름과 파생상품 레버리지는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 움직임이 최근 90일 범위에서 크게 벗어난 점이 이번 상승을 이끈 유일한 요인이다.
현재 지수는 과거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제한적인 수준이다. 7월 28일에는 가격 압력과 함께 자금 흐름 스트레스가 약 88까지 치솟으며 종합 지수가 52를 기록했다. 6월 4일에도 같은 조합이 지수를 71까지 끌어올렸다. 두 시점 모두 거래소 자금 이동이 단순한 가격 하락을 본격적인 시장 스트레스로 확대했다. 애들러는 자금 흐름 확인이 없다면 지수가 40을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핵심 변수는 가격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에서 거래소 유입까지 증가하는지 여부이다. 거래소 유입이 잠잠한 동안 시장은 안정 구간에 머물며 스트레스 신호도 빠르게 약화할 수 있다. 7월 말 들어 스트레스 지수가 반복적으로 뛰었지만 대부분 가격 변동만 반영했다. 시장의 불안은 커졌으나 투자자들이 자산을 거래소로 옮기며 투매에 나선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도 극단적인 위험 회피와는 거리가 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7월 29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3,210만달러가 순유입돼 4거래일 연속 이어진 5억달러 이상의 순유출 흐름이 끝났다. 주간 기준으로는 2,929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7월 월간 순유입액은 2억47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술적으로는 2025년 10월 12만5,000달러 고점 이후 모든 반등을 가로막은 하락 추세선이 핵심 저항선이다. 20일 단순이동평균선은 6만4,468달러로 50일 단순이동평균선 6만3,391달러를 웃돌아 단기 반등 시도를 나타냈다. 다만 50일선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7만1,599달러보다 크게 낮아 중장기 흐름은 여전히 압박받고 있다. 6만4,906달러를 주간 종가로 돌파하면 시장 구조 전환 신호가 강화되지만 6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시장 스트레스 지수는 사흘 새 두 번째 상승하며 16을 기록했다.
-가격 압력과 달리 거래소 자금 흐름과 파생상품 레버리지는 투매 신호를 나타내지 않았다.
-6만4,906달러 돌파와 6만달러 지지 여부가 다음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기준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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