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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4주 연속 상승했지만 기관 수요 약화로 상승세가 시험대에 올랐다.
7월 3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1% 상승했다. 4주 연속 주간 상승은 4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주중 급락으로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상승 동력이 둔화했다. 비트코인은 화요일 6만 7,000달러까지 오른 뒤 5% 하락했다. 단기 보유자들이 손익분기점 부근에서 매도에 나선 영향이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알파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 단가는 6만 8,500달러 부근에서 안정됐다. 해당 가격대는 지난 한 달 동안 시장 가격과 점차 가까워졌다. 비트파이넥스는 6만 8,500달러 돌파에 더 강한 수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매수세는 해당 저항선을 넘을 만큼 강하지 않았다.
기관 투자자의 참여도 약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규모는 60억달러 아래로 감소했다. 옵션 시장 규모는 2023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3주 연속 총 3,39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그러나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4억 6,52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록(BlackRock, BLK)의 IBIT도 순유출로 돌아섰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Coinbase Premium Index)는 60거래일 넘게 0 아래에 머물렀다. 미국 투자자의 현물 매수 수요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최근 30일 현물 거래량도 연평균의 62.4%에 그쳤다. 비트파이넥스는 현재 시장을 여름철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거래 둔화 국면으로 평가했다.
미국 경유 가격 상승과 국채 금리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유 가격 상승은 운송비와 생산비를 끌어올려 물가 압력을 장기화할 수 있다. 선물시장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약 3분의 1로 반영했다. 미국 10년물 실질금리는 2.43%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6만 3,000달러와 6만 8,500달러 사이에서 강한 수요나 새로운 상승 재료를 기다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4주 연속 상승했지만 6만 7,000달러에서 5% 급락하며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
-CME 선물과 옵션 시장이 위축됐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이틀간 4억 6,52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와 현물 거래량도 기관·미국 투자자의 수요 둔화를 가리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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