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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지난 12년 동안 대형 강세 랠리를 단 5차례 기록한 뒤 번번이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해온 만큼, 이번에도 1달러선이 무너지면 0.9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장기 차트에서 엑스알피는 2014년 출시 이후 가격이 100% 넘게 오른 대형 강세 랠리를 5차례 경험했다. 그러나 급등 이후에는 상승분의 약 80%를 반납하며 출발점에 가까운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흐름을 반복했다.
구체적으로 엑스알피는 1.50달러를 넘어설 때마다 이후 0.5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2달러를 돌파한 뒤에는 0.90달러까지 후퇴했다. 지난 12년 동안 세 차례 3달러를 웃돌았을 때도 이후 1.10달러까지 급락했다. 매체는 이 같은 흐름을 근거로 엑스알피가 급등 이후 상승 동력을 유지하는 데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과거의 순환적 패턴은 2026년에도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엑스알피는 지난해 7월 사상 최고가인 3.65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고점 대비 70% 하락해 1.07달러까지 밀렸다. 가파르게 상승한 뒤 비슷한 속도로 하락하며 이전 상승분을 지우는 흐름이 다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현재 엑스알피는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아래로 떨어질 위험에 놓여 있으며, 다음 하락 국면에서는 0.9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트코인(BTC)도 수개월 동안 6만~6만 5,000달러 범위에서 뚜렷한 상승 없이 움직이는 등 올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강세장을 형성하지 못한 점이 부담으로 꼽혔다.
매체는 주요 암호화폐의 지루한 가격 흐름이 시장 전반의 신뢰를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과거 급등분을 반복적으로 반납한 이력이 다른 암호화폐와 비교해 엑스알피를 신뢰하지 않는 투자자가 생겨난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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