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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AI 생성 이미지
미국 국가부채 40조달러 가운데 15조달러가 1년 안에 차환을 앞두면서 미국 경제가 대공황을 넘어선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케이시 리서치(Casey Research) 창립자 겸 베스트셀러 작가 더그 케이시(Doug Casey)는 미국 정부 부채 약 40조달러 가운데 15조달러가 향후 12개월 안에 차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평균 차입 비용이 0.01%포인트 오를 때마다 연간 이자 부담이 약 39억달러 늘어날 수 있다. 재정적자가 이미 2조달러에 가까운 상황에서 국채금리 상승이 재정 부담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리면 차환에 실패하는 채무자가 늘고, 금리를 내리면 추가 차입과 통화가치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솔직히 빠져나갈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말했다. 1조 5,000억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과 비슷한 규모의 자동차 대출도 생산적 자산보다 소비에 투입된 부채라고 지적했다. 케이시는 “미국은 능력 이상으로 소비해 왔다”며 “대공황을 넘어선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해당 전망이 케이시의 견해이며 확정된 경제 전망은 아니라고 짚었다.
군사 분야에서는 저가 드론이 전쟁 비용의 계산법을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케이시는 패트리엇 미사일 가격을 약 500만달러, 토마호크 미사일을 약 300만달러로 제시한 반면 이란식 샤헤드 드론은 3만달러에 불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가 무기를 대량 투입하면 상대국이 비싼 요격 미사일을 소진해야 한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해상 교전 사례를 언급하며 “미래의 흐름은 드론”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시장에는 강세 관점을 유지했다. 케이시는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호르무즈해협과 바브엘만데브해협의 긴장도 주요 항로를 계속 위협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의 한계생산비를 고려하면 배럴당 80달러 안팎이 뒷받침될 수 있다며 중동 밖에서 사업하는 석유·가스 기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지역의 전쟁은 사실상 영구적인 현상이 됐다”고 말했다.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에 오른 상황에서는 금 자체보다 광산 기업의 상승 폭이 더 클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금광업계의 총유지비용(AISC)은 온스당 약 1,700달러로 추산돼 금 생산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케이시는 탐사 실패와 규제, 정치적 압력 등 위험이 있지만 투자자의 관심보다 광산·에너지 기업의 수익성이 더 빠르게 좋아졌다며 해당 업종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은 세상을 바꿀 기술로 평가하면서도 관련 기업에 붙은 높은 가격은 경계했다. 케이시는 AI가 방대한 지질 자료를 분석해 광물 탐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반면 데이터센터에 투입되는 수천억달러가 충분한 수익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기술 자체의 성장성과 AI를 앞세운 모든 투자의 성공 가능성은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국가부채 약 40조달러 가운데 15조달러가 향후 12개월 안에 차환을 앞두고 있다.
-더그 케이시는 금리 상승과 통화가치 하락 위험이 미국 경제를 대공황보다 큰 침체로 몰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케이시는 저가 드론과 에너지, 금광 기업에 주목하면서 AI 기술의 성장성과 관련 투자의 수익성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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