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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두 달째 좁은 가격대에 갇힌 사이 파생상품 시장에는 479억 달러 규모의 신규 포지션이 쌓이며 대규모 청산을 동반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크립토퀀트가 집계한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OI)의 30일 변화량은 약 75만 개로 증가했다. 당시 가치로는 약 479억 2,000만 달러에 달하며, 최근 2개월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결제 약정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아직 결제되지 않은 선물계약의 총량을 뜻한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의 30일 미결제 약정 증가량이 약 33만 6,550개, 215억 3,00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컸다. 게이트아이오에서는 약 31만 9,880개의 신규 자금이 파생상품 부문에 유입됐으며, 바이비트의 증가량도 13만 7,860개로 당시 가치 기준 88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두 달 동안 미결제 약정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기적 거래가 다시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아랍체인은 비트코인이 6만 3,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든 급격하게 움직일 때 변동성과 대규모 청산 가능성이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결제 약정이 급증한 상황에서는 상승 시 숏 포지션, 하락 시 롱 포지션의 연쇄 청산이 가격 움직임을 더욱 증폭할 수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미결제 약정 가중 펀딩률은 대체로 양수를 유지했다. 펀딩률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거래소가 설정하는 비용으로, 통상 양수는 강세 심리를 나타낸다. 비트코인은 최근 두 달 동안 5만 8,550~6만 6,300달러 사이에서 횡보했지만, 레버리지 포지션이 계속 쌓인 상태에서 이 범위를 확실하게 벗어나면 강한 방향성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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