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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약세장, 강세장/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가 길어진 암호화폐 약세장의 바닥을 찍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와이즈는 법안 통과 가능성이 75%에서 40%까지 추락한 상황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성장과 미국 통화정책, 디파이 강세를 더해 3분기 시장을 뒤흔들 4대 촉매를 제시했다.
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2026년 3분기 보고서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시장의 핵심 촉매로 지목했다. 대통령 가족의 암호화폐 이해관계와 연결된 윤리 조항이 쟁점으로 떠올랐고, 비수탁형 개발자를 송금업자 규정에서 보호하는 604조를 두고도 의원과 법 집행 기관 사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예측시장이 집계한 2026년 법안 통과 확률은 5월 중순 75%에서 약 40%로 떨어졌다.
비트와이즈는 법안 표결 결과가 약세장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고 봤다. 비트와이즈는 “통과한다면 이번 약세장의 바닥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실패한다면 초기 변동성이 나타나겠지만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아래 업계가 계속 구축에 나서면서 불확실성도 걷힐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3개 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해 2022년 이후 가장 긴 부진에 빠졌다.
두 번째 촉매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세부 규정은 3분기 확정을 앞두고 있으며 법 시행 시점은 2027년 1월이다. 비트와이즈는 지난해 가을부터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이어졌지만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약 3,000억 달러를 유지한 점을 주목했다. 비트와이즈는 “3분기 스테이블코인 성장이 빨라지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같은 블록체인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트라이프(Stripe), 블랙록(BlackRock), 비자(Visa), 코인베이스(Coinbase)와 약 140개 기업이 지원하는 오픈USD도 사례로 제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과 디파이 시장도 변수로 꼽혔다. 비트와이즈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의장이 이끄는 연준의 정책 방향이 아직 시장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3분기 말이면 통화정책 기조가 한층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방향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연준의 결정이 모든 위험자산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암호화폐 시장도 움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파이 시장에서는 가격 흐름의 균열이 이미 나타났다는 것이 비트와이즈의 판단이다.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 22% 하락한 반면 비트와이즈 디파이 지수는 4% 떨어지는 데 그쳤다. 비트와이즈는 “디파이는 통상 비트코인보다 훨씬 큰 폭으로 움직이는데 이처럼 강하게 버틴 모습은 이례적이며 거의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며 “디파이가 조용히 재평가되고 있고 3분기에도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와이즈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가 현재 암호화폐 약세장의 바닥을 알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6년 법안 통과 확률은 5월 중순 75%에서 약 40%로 하락했지만 스테이블코인 성장과 연준 정책도 3분기 시장 촉매로 지목됐다.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이 약 22% 하락한 사이 비트와이즈 디파이 지수는 4% 하락에 그쳐 디파이의 상대적 강세가 주목받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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