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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긴장 고조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며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도 한층 커진 모습이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이 난항을 겪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점화하자 국제 유가와 주요 자산 가격이 일제히 요동치기 시작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이란 평화 협정 타결 기대감으로 한때 반등했던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호르무즈 해협발 충돌 위기에 직면하며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는 양국의 평화 협정 소식이 공포에 질려 있던 가상자산 투자 심리를 기회로 돌려세우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가시지 않으면서 시장은 다시 짙은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차트 분석의 대가로 꼽히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현재 비트코인이 철저하게 고전적인 차트 원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랜트는 현재의 가격 조정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하는 베어 플래그 진단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전형적인 플래그 패턴은 통상 6주에서 8주 이상 지속되지 않지만, 이번 하향 채널 흐름은 그보다 훨씬 장기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상자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 등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실현 가치 기준선인 5만 3,600달러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하방 압력 경고를 지속해서 내놓았다. 반면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과 평화 협정 진전 소식이 들릴 때마다 비트코인은 저점 매수세를 유입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향후 본격적인 추세 전환과 랠리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핵심 분수령인 6만 5,000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사수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평가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최저 6만 3,634달러에서 최고 6만 5,927달러 사이에서 널뛰기를 하며 3% 이상 반등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이 45% 급증한 점은 지정학적 대형 변수를 맞이한 투자자들의 치열한 공방을 고스란히 방증한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미국 달러 인덱스(DXY) 하락이 위험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정세 변화가 향후 비트코인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다.
[기사 핵심 요약]
-미-이란 평화 협정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재점화로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피터 브랜트는 현재 가격 흐름이 베어 플래그가 아닌 하향 채널이며 회복을 위해 6만 5,000달러 지지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하락 속에 비트코인은 거래량이 45% 급증하며 6만 5,000달러 안팎에서 공방을 벌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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