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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핵심 지지선을 되찾으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회복세가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엇갈린 신호가 나오고 있다. 월가의 투자심리는 위축된 반면 온체인에서는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XRP가 1.5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과 0.80달러까지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됐다.
7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XRP는 1.03달러에서 강하게 반등한 이후 최근 7일간 약 8% 상승했다. 24시간 거래량도 62% 급증한 1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가격은 최근 매도세로 무너졌던 핵심 지지선인 1.13달러를 회복한 1.15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기술적으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발생해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관 투자심리는 오히려 약화됐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XRP 현물 ETF 순유입 규모는 5월 1억3,200만달러에서 6월 5,900만달러로 55% 감소했다. 이는 가격이 크게 하락한 구간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오히려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반면 온체인 데이터는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샌티먼트 자료에 따르면 XRP 레저의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증했다. 당시 XRP는 1.47달러에서 1.54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매체는 최근 1.03달러 저점 구간에서 활성 주소가 급증한 것은 고래 투자자들이 XRP를 저평가 자산으로 판단해 매집에 나섰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일반 투자자의 자연스러운 매수세가 아니라 대규모 고래 거래에 따른 일시적인 '페이크아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는 XRP가 과거 지지선이었던 1.13달러를 다시 회복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시그널선을 상향 돌파하며 모멘텀 개선을 나타냈지만, 상승 추세 전환을 확인하려면 RSI가 60 이상으로 올라설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과거 지지선이었던 1.32달러 저항 재시험이며, 이번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3%의 상승 여력에 해당한다.
반대로 XRP가 1.13달러 지지선을 다시 이탈할 경우 기존 약세 목표인 0.8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유지했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1.13달러 아래로 가격이 내려갈 경우 손절 기준을 해당 가격 위에 두고 0.80달러를 목표로 하는 매도 전략의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가장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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