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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가 1년 새 약 700% 폭등했지만 월가에서는 아직 상승 여력이 126% 남았다는 파격 전망이 나왔다. 목표주가 2,200달러가 현실화하면 시가총액은 약 2조 5,000억 달러로 불어나 세계 6위권 상장사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나스닥에 따르면, 멜리우스 리서치(Melius Research) 애널리스트 벤 라이츠(Ben Reitzes)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2,200달러로 제시했다. 라이츠는 4월 27일 700달러로 마이크론 분석을 시작한 뒤 5월 18일 1,100달러로 목표주가를 높였고 6월 25일 다시 두 배인 2,200달러로 상향했다. 7월 2일 종가 대비 약 126% 상승 여력을 제시한 셈이다.
목표주가 2,200달러에 도달하면 마이크론 시가총액은 약 2조 5,000억 달러까지 커진다. 대만반도체제조(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TSM)와 스페이스X(SpaceX), 브로드컴(Broadcom, AVGO) 등을 넘어설 수 있는 규모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최근 1년간 약 700%,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2023년 초 이후에는 1,850% 급등했다.
월가의 낙관론 중심에는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품귀가 있다. 마이크론은 낸드 플래시와 동적임의접근메모리(DRAM),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미국 유일의 주요 메모리 제조사이다. HBM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쌓아 대규모언어모델 학습과 AI 데이터센터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라이츠가 목표주가를 2,200달러로 높인 같은 주 마이크론은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메모리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AI 열풍이 지나치게 빠르게 주가에 반영됐다는 경고도 나왔다. 기사 작성자 숀 윌리엄스(Sean Williams)는 “지난 30년간 세상을 바꾼 어떤 기술도 초기 거품 붕괴를 피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이 신기술 도입 효과를 실제 매출과 이익 증가로 연결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인터넷 역시 닷컴 거품 붕괴 이후 기업들이 활용 방식을 최적화하는 데 5년 넘게 걸렸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론은 대규모 장기 계약과 메모리 공급 부족을 바탕으로 수십 년간 메모리 기업을 압박했던 경기 변동 위험을 일부 낮추고 있다. 반면 AI 기술이 성숙하는 과정에서 초기 거품 붕괴가 반복될 수 있다는 역사적 경고도 남아 있어 2,200달러 목표주가를 둘러싼 월가의 초강세 전망과 AI 과열 우려가 맞서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멜리우스 리서치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2,200달러로 높이며 7월 2일 종가 대비 약 126%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달성 시 마이크론 시가총액은 약 2조 5,000억 달러로 커지며 대만반도체제조와 스페이스X, 브로드컴 등을 넘어설 수 있다.
-약 1,000억 달러 규모 장기 메모리 공급 계약과 AI 메모리 부족이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지만 초기 기술 거품 붕괴 가능성도 경고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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