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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엔비디아(NVDA)/AI 생성 이미지 ©
최근 1,2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단기 조정을 겪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폭발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월가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최대 2,000달러까지 제시하며 강력한 랠리를 예견하고 있어, 향후 공급 부족 지속 여부가 주가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마이크론(MU) 주가는 올 초 315달러 선에서 출발해 지난 6월 말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1,200달러를 돌파하는 가파른 상승 궤적을 그렸다. 비록 이번 주 들어 975달러 안팎으로 밀려났으나, 지난 3월 장중 30% 이상 폭락했던 위기를 딛고 4월 500달러, 5월 700달러, 6월 초 1,000달러를 차례로 돌파했던 저력이 있어 시장의 주가 예측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문 이러한 급격한 변동성이 AI 메모리 열풍에 완벽히 올라탄 결과라고 진단했다.
월가의 반응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과 바클레이즈가 가장 높은 2,000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한 가운데, HSBC는 1,700달러, 니덤은 1,650달러를 책정했다. 이어 TD 코웬과 키뱅크가 1,600달러, 도이치뱅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및 JP모건이 1,540달러에서 1,550달러 사이에 포진했으며 캔터 피츠제럴드와 로젠블랫도 1,500달러를 제시해 하방을 단단히 지지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마이크론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여전히 10배 미만에 머물고 있어, 다른 AI 관련 반도체 종목들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렴하다는 점을 강력한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투자은행들은 마이크론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해 확고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서스퀘하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부족 사태가 오는 2030년까지 장기화되면서 마이크론이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즈 역시 5년 장기 고객 계약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잉여현금흐름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키뱅크는 2026년 HBM 생산 물량이 이미 전량 매진되었으며 2027년 주당순이익(EPS)이 105달러에서 149달러 사이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인프라 지출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불과해 P/E 9배 수준의 주가는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경영진의 현장 목소리도 이러한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24일 진행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메모리 공급이 증가하는 수요를 언제쯤 따라잡을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극심한 공급 부족 상황을 인정했다. 그는 AI 트렌드는 매우 장기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HBM 전환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웨이퍼 수요 증가로 인해 2027년은 물론 2028년 점진적인 공급 개선이 이루어지더라도 타이트한 수급 구조와 견조한 수요 궤적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매체는 마이크론이 이미 16개의 전략적 고객 계약을 통해 약 220억 달러의 선불 현금을 확보해 둔 상태이며, 이 계약들은 철회가 불가능해 향후 실적의 불확실성을 대폭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10배 미만인 주가수익비율과 경영진의 자신감, 그리고 이미 확보된 대규모 계약을 종합할 때 거시적인 AI 지출 둔화라는 돌발 변수만 없다면 마이크론의 주가 급등 현상은 2026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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