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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네트워크를 둘러싼 BIP-110 논쟁이 정면충돌 양상으로 번졌다. 비트코인 개발자 루크 대시어(Luke Dashjr)가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못 박은 가운데 세일러는 “천천히 움직이고 망가뜨리지 말아야 한다”며 프로토콜 변경에 높은 문턱을 요구했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대시어는 논란이 거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제안 BIP-110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일축했다. BIP-110은 오디널스(Ordinals)와 룬즈(Runes) 등의 스팸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규제를 도입하는 임시 합의 조정안으로 제시됐다.
BIP-110 지지자들은 비금융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삽입하는 행위가 네트워크를 혼잡하게 만들고 데이터 저장 요구량까지 키운다고 주장한다. 소프트포크 핵심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노츠(Bitcoin Knots) 소프트웨어 유지관리자인 대시어는 “세일러는 BIP-110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BIP-110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
대시어는 현재 제안이 끝이 아닐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코어(Core)가 향후 1년 안에 제대로 정비한다면 후속 장기 소프트포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BIP-110을 둘러싼 논쟁이 단기 데이터 규제 문제를 넘어 향후 비트코인 프로토콜 개편 방향까지 번질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다.
반대편에서는 네트워크 불변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세일러(Saylor)는 “비트코인은 기술주도, 결제 회사도, 기능 추가 경쟁을 벌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아니다”며 “빠르게 움직이고 망가뜨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천천히 움직이고 망가뜨리지 않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세일러는 프로토콜 변경에 매우 높은 입증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반감기는 공급을 조이고 자본 흐름은 성장 궤적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과도한 레버리지가 ‘종이 비트코인’을 만들어낼 위험도 경고했다. BIP-110 철회 불가를 선언한 대시어와 변화보다 불변성을 강조한 세일러의 발언이 맞서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 운영 철학을 둘러싼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사 핵심 요약]
-루크 대시어는 데이터 규제를 담은 BIP-110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며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
-BIP-110은 오디널스와 룬즈 등의 스팸에 대응하기 위한 임시 합의 조정안으로 제시됐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프로토콜 변경에 높은 입증 기준을 요구하며 “천천히 움직이고 망가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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