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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미국 주식/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로켓 기업을 넘어 우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사업까지 손을 뻗으며, 2조 달러 넘는 기업가치에 또 하나의 고위험 성장 서사를 얹었다.
7월 3일(현지시간) 나스닥에 게재된 모틀리풀 기고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6개월 전만 해도 비상장 로켓 기업이었지만 현재는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는 상장사로 평가된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2026년 3월 테라팹(Terafab)을 공개했다. 테라팹은 테슬라(Tesla, TSLA), xAI와 함께 추진하는 대형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이며, 인텔(Intel, INTC)도 이후 제조 기술 제공을 위해 합류했다.
테라팹은 오스틴(Austin) 프로토타입 공장에서 출발해 텍사스(Texas) 내 더 큰 복합 생산시설로 확장하는 구상이다. 인텔은 본격 생산 공장에 차세대 14A 제조 공정을 포함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페이스X가 제시한 초기 투자액은 약 550억 달러이고, 전체 구축 비용은 최대 1,190억 달러에 달한다.
핵심은 지상용 반도체가 아니라 우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칩이다. 머스크는 테라팹 생산량의 상당 부분이 궤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칩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우주에서는 풍부한 태양광을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고 냉각도 더 쉬울 수 있다는 구상이다. 다만 기고문은 해당 사업이 공개된 계획일 뿐 아직 매출로 이어진 사업은 아니며, 초기 단계의 검증되지 않은 대규모 자본집약 프로젝트라고 지적했다.
스페이스X 주주 입장에서 현재 본업은 여전히 스타링크(Starlink)와 발사 사업이다. 기업공개 관련 공시에 따르면 스타링크가 중심인 연결성 부문은 2025년 매출의 약 61%를 차지했고, 매출은 114억 달러였다. 스타링크 가입자는 3월 31일 기준 1,000만 명을 넘었다. 기고문은 스타링크가 고마진 반복 매출을 만드는 현금 창출원이며, 스타십(Starship)과 xAI 같은 더 투기적인 사업을 떠받치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테라팹의 논리는 스페이스X의 기존 강점과 맞닿아 있다. 우주 기반 컴퓨팅이 현실화되면 스페이스X는 하드웨어를 궤도로 올리고, 스타링크는 데이터를 옮기며, 테라팹은 반도체 두뇌를 공급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기고문은 테라팹이 칩 매출 1달러를 내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고, 1,19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는 스타십과 스타링크 확장 자금과도 경쟁한다고 봤다. 2조 달러 넘는 주가에 이미 상당한 기대가 반영된 만큼, 테라팹은 지금 당장 매수 이유라기보다 장기 선택지에 가깝다는 판단이다.
[기사 핵심 요약]
-스페이스X는 테슬라, xAI, 인텔과 함께 우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프로젝트 테라팹을 추진하고 있다.
-테라팹의 초기 투자액은 약 550억 달러, 전체 구축 비용은 최대 1,190억 달러로 제시됐다.
-기고문은 스타링크가 현재 수익 기반이지만, 테라팹은 아직 매출이 없는 장기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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