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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연저점 충격을 딛고 반등에 나서며, 극단적 공포와 현물 ETF 자금 유입이 맞붙은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분기점이 선명해졌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월 3일 6만 3,000달러에 50달러 못 미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시장 전반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며 1,775달러까지 올랐다. 이번 반등은 비트코인이 21개월 만의 저점까지 밀리고, 이더리움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냉각돼 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100점 만점에 11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그러나 7월 2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2억 2,17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5월 초 이후 최대 하루 순유입 규모이자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끊은 흐름이다.
선물시장에서는 반등 신호와 경계 신호가 동시에 포착됐다. 가격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가 하락 베팅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펀딩은 최근 8일 연속 플러스권을 유지했고, 같은 기간 상승세도 이어졌다. 비트코인 레버리지 포지션 총액도 최근 며칠 기준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 가격이 뚜렷하게 전진하지 못한 상황에서 레버리지만 쌓이는 흐름은 랠리 확인보다 위험 신호에 가깝다는 평가다.
단기 관전선은 6만 1,000달러와 6만 2,500달러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대규모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이 몰린 6만 1,000달러 위를 지키는지, 7월 2일 ETF 순유입이 하루짜리 이벤트로 끝나는지 여부를 핵심 변수로 짚었다. 반대로 6만 2,500달러를 다시 넘어서면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압박받는 가격대에 접근한다.
전체 시장은 뚜렷한 강세장보다 혼조 국면에 가깝다. 현물 매수와 ETF 자금 회복은 투자심리가 공포 지표보다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극단적 공포가 남아 있고 상방 레버리지 베팅이 늘어난 만큼, 미국 휴일 주말의 얇은 거래 환경은 변동성 확대 부담으로 남아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최근 저점 충격 이후 각각 6만 3,000달러 부근과 1,775달러까지 반등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2억 2,17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10거래일 연속 순유출 흐름이 끊겼다.
-6만 1,000달러 방어와 6만 2,500달러 재돌파 여부가 비트코인 단기 방향의 핵심 분기점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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