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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 우드(Cathie Wood), 미국 고용 지표/AI 생성 이미지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흔들리자 캐시 우드(Cathie Wood)가 통계 왜곡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고, 월가에서도 숫자의 신뢰성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6월 비농업 일자리 5만 7,000개 증가에 그치며 팩트셋(FactSet) 기준 시장 전망치 10만 개를 크게 밑돌았다. 5월 증가 폭 12만 9,000개와 비교해도 둔화 폭이 컸다. 가계조사에서는 고용이 50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기관조사와 가계조사 사이의 괴리도 부각됐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는 이번 고용지표를 두고 “이상한 고용보고서”라고 평가했다. 우드는 해당 수치만 보면 “우리가 경기침체에 빠진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통계가 매우 왜곡됐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공식 지표를 검증하기 위해 더 많은 민간 부문 데이터를 도입하려는 구상을 긍정적으로 봤다.
가장 큰 논란은 레저·숙박 부문에서 나왔다. 해당 부문은 6월에 일자리 6만 1,000개 감소를 기록했다. 월드컵이라는 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열린 상황에서 레저·숙박 일자리가 줄었다는 점을 두고 시장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Harris Financial Group) 매니징 파트너 제이미 콕스(Jamie Cox)는 해당 지표를 “오해를 부르는 수치이며 무시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콕스는 “월드컵 한복판에서 레저·숙박 부문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달 안에 상향 수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표면상 실업률은 4.2%로 낮아졌지만, 세부 지표는 노동시장 약화를 가리켰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5%로 내려갔고, LPL 파이낸셜(LPL Financial)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리 로치(Jeffrey Roach)는 지난해 이후 약 250만 명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노스라이트 애셋 매니지먼트(Northlight Asset Management)의 크리스 자카렐리(Chris Zaccarelli)는 고용 증가 둔화가 연준 내 매파 성향 인사들의 빠른 금리 인상 압박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봤다.
올해 시장은 고용지표 논란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500 지수(S&P 500 Index)는 연초 이후 9.11%,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11.18%,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9.34%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 트러스트(State Street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 DIA)는 목요일 1.05% 상승 마감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6월 비농업 일자리는 5만 7,000개 증가에 그치며 전망치 10만 개와 5월 12만 9,000개를 모두 밑돌았다.
-캐시 우드는 이번 고용보고서를 “이상한 고용보고서”라고 평가하며 정부 통계 왜곡 가능성을 제기했다.
-레저·숙박 부문 일자리 6만 1,000개 감소와 경제활동참가율 61.5% 하락이 지표 신뢰성 논란을 키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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