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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BRK.A·BRK.B), 워런 버핏/AI 생성 이미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BRK.A·BRK.B)가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Seven) 열기 둔화 속에 방어주 대안으로 다시 부각되며 한 달 새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7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배런스는 2분기 장부가치 증가 기대와 고성장 기술주에서 방어주로 옮겨가는 자금 흐름이 주가 반등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버크셔의 연간 이익 흐름은 400억 달러를 넘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000억 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평가됐다.
버크셔 클래스A 주식은 최근 한 달 동안 약 8% 상승해 75만 8,400달러에 거래됐고, 클래스B 주식도 같은 기간 약 8% 올라 505.59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두 주식 모두 올해 상승률은 1% 미만에 그쳤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S&P 500 Index)를 약 10%포인트 밑돌며 장기 투자자 사이에서 반등 지속성을 둘러싼 논쟁도 남았다.
배런스는 버크셔의 2분기 주주자본, 즉 장부가치가 1분기보다 약 3% 증가해 클래스A 주식 기준 주당 약 52만 2,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주가는 장부가치의 약 1.45배에 거래되는 수준이다. 이는 최근 몇 년 평균과 비슷하지만, 2025년 5월 클래스A 주가가 80만 달러를 넘었을 당시의 약 1.8배에는 미치지 못한다.
주가 부진의 핵심 변수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 이후의 승계 구도다. 버핏은 2025년 연례 주주총회 직전 연말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고, 현재는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버크셔 주가는 S&P 500 지수 대비 약 40%포인트 뒤처졌다. 배런스는 과거 주가에 붙었던 이른바 버핏 프리미엄이 사라졌고, 새 최고경영자 그레그 아벨(Greg Abel)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도 영향을 줬다고 짚었다.
2분기 장부가치 개선에는 영업이익과 3,000억 달러가 넘는 주식 포트폴리오 평가이익이 함께 반영됐다. 특히 최대 보유 종목인 애플(Apple, AAPL)은 2분기에 14% 올랐고, 코카콜라(The Coca-Cola Company, KO),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AXP),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AC) 등 주요 보유주도 상승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8월 1일께 나올 2분기 실적에서 자사주 매입 규모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버크셔는 올해 1분기 자사주 매입액이 2억 3,500만 달러에 그쳤고, 2021년에는 250억 달러 넘게 사들인 바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8% 반등했지만 올해 상승률은 1% 미만에 머물렀다.
-2분기 장부가치는 클래스A 주식 기준 주당 약 52만 2,000달러로 1분기보다 약 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워런 버핏의 최고경영자 퇴진 발표 이후 버크셔 주가는 S&P 500 지수 대비 약 40%포인트 뒤처졌고, 8월 1일께 발표될 2분기 실적과 자사주 매입 규모가 다음 변수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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