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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6월 약세장을 지나 7월 첫 거래 흐름에서 다시 6만달러를 회복하자 시장의 시선이 단기 반등의 지속 여부로 이동했다. 4시간 동안 1억 달러 규모 숏 포지션이 청산된 가운데, 현물 매수세와 미국 규제 완화 기대가 동시에 부각되며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7월 2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캔들로 6월을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7월 첫날 비트코인이 6만달러 위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4시간 동안 약 1억 달러 규모 숏 포지션이 청산됐고, 영상은 이번 움직임을 단순한 숏 스퀴즈로만 보지 않았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초기 상승은 숏 청산에서 출발했지만, 현물 수요도 가격 흐름을 받치고 있다”며 “현물 수요가 남아 있는 한 모멘텀은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규제 환경 변화도 영상이 제시한 핵심 반등 요인이다. 폴 앳킨스(Paul Atki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라고 주문했고,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규제 당국이 디지털 자산 자체를 문제로 봤지만, 이제는 해외로 떠난 혁신 기업을 미국 법 체계 안으로 다시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도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두고 “이번 여름 처리될 것이라고 여전히 낙관한다”며 “하원과 상원 모두 많은 시간을 들였고 지금도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트 흐름은 아직 완전한 강세 전환을 말하기 이르다. 영상은 비트코인이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단기 구조는 여전히 약세라고 짚었다. 동시에 상대강도지수(RSI)가 기록적 저점까지 내려갔고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 과매도 반등 가능성도 커졌다고 봤다. 기술적 분기점은 명확하다. 5만 8,000달러가 무너지면 5만 5,000달러가 다음 지지 구간이고, 단기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6만 2,500달러 회복이 필요하다. 이후 200일 이동평균선 6만 2,400달러와 6만 4,000달러 저항선 회복이 추가 상승의 관문으로 제시됐다.
사이클 지표는 약세장의 마지막 구간 가능성을 가리킨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상은 장기 보유자 비용 기준이 약 4만 9,000달러에서 오르고 있고,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은 약 6만 9,000달러에서 내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속도라면 두 비용 기준은 약 14주 뒤 만날 수 있으며, 이런 구조는 과거 비트코인 약세장의 막바지에서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이 구간을 두고 “앞으로 약 14주가 지난 사이클의 같은 시점과 매우 비슷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거시 변수는 시장 기대와 논란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무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가 암호화폐에서 11억 달러를 벌었다고 주장했다. 항목별로 트럼프 밈코인 6억 달러,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 토큰 판매 2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지분 매각 약 2억 달러,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 일부 매각 6,500만 달러, 멜라니아 NFT 판매 600만 달러, 이더리움 스테이킹 120만 달러가 제시됐다. 영상은 또 트럼프가 1억 달러 넘는 비트코인과 5,500만 달러 규모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준비제도 인사 발언과 관련해서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 경제와 인공지능 생산성에 대한 낙관론이 위험자산 심리를 지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알트코인 데일리는 비트코인이 6월 약세 마감 뒤 7월 초 1억 달러 규모 숏 청산과 현물 수요를 바탕으로 반등 가능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폴 앳킨스와 헤스터 피어스 발언은 미국 규제 환경이 암호화폐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제시됐다.
-기술적으로는 5만 8,000달러와 5만 5,000달러가 하단 방어선이고, 6만 2,500달러와 6만 4,000달러 회복 여부가 추세 전환의 핵심 기준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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